그림에서 보면 내부망 → 외부망 으로 데이터가 전달이 되는 걸 볼 수 있는데, 특정 사이트를 가려고 할 때, 가고싶은 목적지 사이트의 주소를 직접 프록시 서버에 전달하며 프록시 서버가 해당 목적지 사이트의 내용을 받아와서 전달을 해주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대신] 처리를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캐시 기능이 있으므로 자주 사용되는 컨텐츠들이라면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프록시에서 특정 사이트는 접근이 불가능 하도록 제한을 걸 수도 있기 때문에 기업 환경(기업의 외부망)에서 많이 사용이 되는 방식입니다.
예) 사용자가 Proxy 설정을 myproxy.com으로 하고, 타겟 서버가 naver.com이라고 한다면 주소창에 naver.com을 치면 프록시서버를 거쳐 알아서 naver.com으로 브라우징이 되게 됩니다.
사용자가 Reverse Proxy로 설정된 서버의 주소로 데이터를 요청하게 되면, 프록시 서버가 이 요청을 받아서 실제 내부 서버에서 데이터를 받아와 클라이언트에게 전달을 해주는 개념입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내부 서버에 다이렉트로 붙어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프록시를 구성을 하는 이유는 바로 [보안] 때문입니다.
보통의 기업 네트워크 환경은 DMZ라고 하는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네트워크 사이에 위치하는 구간이 존재하며, 이 구간에는 보통 메일, 웹, FTP서버 등 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들이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A기업이 특정 서비스를 만들어서 WAS서버를 DMZ쪽에 놓고 다이렉트로 사용을 해도되지만, 대부분의 WAS서버는 DB서버와도 함께 연동이 되어 있으므로 WAS가 털리게 된다면 DB서버도 함께 털리는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Reverse Proxy를 두고 실제 서비스는 내부에 위치를 시키고 프록시 서버가 내부 서버와 통신을 해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형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