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달 물류 플랫폼 회사에서 분석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주요 고민은 "라이더 운행을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까?"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기능 개발을 제안하기도 하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Uber와 Lyft의 드라이버 보상 시스템을 중심으로 소개해볼게요🙌
고객 활성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 배달 플랫폼 및 승차 공유 서비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Uber와 Lyft는 승차 공유 플랫폼으로, 드라이버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들은 드라이버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많은 운행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각 플랫폼에서 드라이버를 어떻게 유치하고 유지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09년에 설립된 Uber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차량 공유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우버 앱을 통해 가까운 위치의 운전자를 호출하여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 Eats)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퀘스트는 Uber 드라이버가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수의 승차를 완료하면 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주간 또는 일간 목표가 설정되며, 일정 수의 승차를 완료하면 일정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 몇 건의 승차를 완료하면 보너스를 받는 형태로, 목표를 초과하면 추가 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주간 목표로 설정되며, 예를 들어 '이번 주에 50번의 승차를 완료하면 $100 보너스'와 같은 형태입니다.
Boost+는 특정 지역(지도의 파란색 구역)에서 특정 기간 내에 시작하는 여행을 완료하면 추가 수익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프로모션이 시작되면 프로모션 블루존이 지도에 나타납니다. 추가 수입을 받으려면 블루존에서 승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주로 수요가 많은 바쁜 시간에 드라이버를 더 많은 수입을 벌 수 있는 유인책으로 불러내는데 활용됩니다.
2012년에 설립된 Lyft는 주로 미국/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입니다. lyft 역시 우버처럼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는 특정 기간 동안 일정 수의 승차를 완료하면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Uber의 퀘스트와 유사하지만, Lyft는 주로 시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 오전 5시부터 금요일 오전 5시 사이에 20번의 승차를 완료하면 추가로 $10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주에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tier제도도 함께 운영됩니다. 가치가 다른 최대 3개의 tier의 챌린지를 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은 tier를 완료할 수록 높은 비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65회 승차를 완료하면 최대 $423를 획득할 수 있는 tier 챌린지는 아래와 같은 보상체계를 가집니다. 총 보상비용을 요구되는 횟수로 나눈 건당 보상비는, 1건의 승차를 수행할 때 받을 수 있는 비용을 뜻하는데요. 더 많은 횟수를 수행할 수록 높은 건당비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더 많은 운행을 할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이고, 건당 가치도 높아져서 동기부여를 얻게 합니다!
최대 수요 시간에 연속 승차를 수락하는 경우 Streak Bonus를 제공합니다.
운전자가 해당시간에 연속적으로 승차를 진행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 AM ~ 9AM 사이에 3개 연속으로 운행을 완료하면 $10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Uber와 Lyft의 드라이버 보상 시스템을 살펴보면서, 비슷한 산업에 있는 회사들이 어떻게 드라이버를 유치하고 동기를 부여하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나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또 공유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