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꽃심기
올해 목표 : 남에게 민폐끼치지 않는 선에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기!
올해 목표로 삼은 것이다. 하고싶은거 하고살기.
원래도 충동적으로 결정하곤 하는데 이번에 갑자기 튤립이 너무 키워보고 싶어서 밥 먹다말고 튤립구근 세트를 주문했다. 오늘 도착해서 바로 저녁에 심었는데 이쁘게 커줬으면 좋겠다
빅러브라는 튤립 종류라고 하는데
다 크고나면 이렇게 이쁘다고 한다. 크는데 8주~9주가 걸린다고 하는데 제발 중간에 다치지 않고 이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
🌺🌷🌼오늘 심은 모습🌸🌹🥀🌻
1. 자기소개서 클리닉
오늘 자기소개서 소규모 클리닉을 받았다. 열심히 들은것 같은데 기억나는건 없지만 참 취업이 어렵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 경험정리 잘하기
- 자기소개서는 미리미리 써놓기
- 최대한 많은 기업 지원해보기!
이렇게 세개를 다짐하게 된 계기랄까...
제발 지금 듣고있는 교육 수료전후로 취업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내가 열심히할게에~~
2. 리액트 공부
오늘 리액트 강의를 들었는데 '참 내가 새로운거 배우는거 이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프로젝트를 위해 AI 공부 할 때는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과 이걸 공부해서 산출물은 어떻게 선보이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개발자를 하기로 다짐한 계기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는 점이었는데 요즘들어 프로젝트 걱정에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는 즐거움 보다는 결과물로 나를 증명해야된다는 부담감이 컸다. 근데 오늘 리액트 공부를 하니까 처음 Vue를 공부했던 것 처럼 재밌었다. 프로젝트 중간중간 React공부를 꾸준히 해서 개발공부의 즐거움을 잊지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3. 책 읽기
나는 평생 살면서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취미가 책읽기인 사람, 중고 서점에 가면 본인이 읽어봤던 책을 설명하느라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을 항상 선망의 대상으로 여겼다. 매년 새해 다짐에 다독은 빠진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킨적도 없는 것 같다. 특히 ssafy를 시작하면서는 읽은 책이 정말 손에 꼽는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을 보면 말하거나 글을 쓸 때 어휘력이 정말 풍부하다는 것을 느낀다. 같은 문장, 같은 표현을 하더라도 조금 더 함축적이며 명확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책을 열심히 읽어야지 다짐하게 된다. 이번주 일요일에 중고서점에 갈 일이 있는데 꼭 책한권을 사서 3월 내에 다 읽는 것이 내 목표다. 이번 한해는 한달에 한권씩이라도, 비문학 문학 가리지 않고 책을 많이읽는 2022년이 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