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운 글을 작성하면서 지금까지 작성한 글을 포함하여 모두 썸네일을 만들었다. 평소에 어떤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읽을 때 썸네일이 첫인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없으면 정성이 없는 것처럼 느겨지고 내용으로 손이 잘 안가는 효과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글부터는 썸네일을 추가하고자 했다.
그러나 검색을 해보아도 적절한 Velog 썸네일 사이즈를 찾을 수 없었다.
우리는 개발자 도구 라는 툴이 있다. 컴퓨터공학을 모르던 시절에는 F12키를 누르면 화들짝 놀라 꺼버렸지만, 이제는 종종 웹사이트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어떤 네트워크를 주고받고 어떤 캐시가 로컬에 저장되는지 궁금할 때 개발자 도구로 들어와 탐색해보곤 한다.
파이어폭스 기준, 개발자 도구 상단 가장 좌측에 존재하는 마우스 포인터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 html 요소를 선택할 수 있고, 요소를 선택하면 html 트리에서 그 요소에 해당하는 위치로 이동해서 강조해준다.
썸네일이 올라갈 위치를 선택했더니 img 태그가 나왔고, 오른쪽을 보면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었다. Velog에서 썸네일이 표시될 영역의 크기는 768 X 402.083 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너비가 높이의 1.91배 정도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width를 1080px로 이미지를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height를
1080px / 1.91 ~= 565px
로 조정하였다.
이미지를 만들 때 해상도에 상관없이 해당 비율로 이미지를 만들면 영역에 꽉 차게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 포스트 미리보기에서는 좌우가 약간 짤려 보인다. 나는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였다.
지금은 비록 썸네일은 이미 만들어서 올린 상황이지만, 위 글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썸네일이 없었다. 썸네일이 없어서 img 태그 영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임의의 이미지 하나만 올려서 img 태그 영역의 크기를 파악한 후 다시 이미지를 올려서 수정하면 된다.
앞으로 간단한 내용이더라도 내가 구글링해서 찾지 못한 내용을 블로그 글로 올려보고자 한다. 내가 성장한 것은 이런 글들 하나하나 덕분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