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동국대 5기 iOS파트 합격 후기(+지원서, 면접 복기)

JINNI·2023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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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가 되면서 프로젝트 경험과 협업 경험의 필요성을 느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연합IT 동아리로 UMC를 선택하게 되었다.

조금 더 현업에 가까운, 외주로 돈까지 벌고 싶은 경우에는 CMC에,
아직 대학생이고 실력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쌓아가고 싶은 경우에는 UMC에 지원하는 듯하당.

👉🏻 UMC 홈페이지 👈🏻

UMC 면접 후기

분위기는 편안한 분위기였고 간부 3분이 전부 웃으면서 들어주셨다
친근한 장소에서 면접을 보다보니 이상하게 크게 긴장되지 않아서
질문에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앙에 앉은 분은 질문 없이 답변 타이핑하시고, 양쪽 2분만 질문했다.
의외로 지원동기를 물어보지 않아 나중에 덧붙여서 말했구
합격 여부는 이틀 뒤 문자로 안내받았당.

면접 질문

1. UMC에 얼마나 많은 시간 투자가 가능한지와 다른 동아리 하는 게 있는지, 수강 학점은?

  • 수강신청이 망해서 3-2인데 16학점 듣는다는 얘기(웃으심..) + 하고 있는 동아리가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고 답변

2. 안드로이드나 iOS 앱 개발을 해본 적이 있는지?

  • 해본 적 없음. UMC의 3가지 가치 중 '도전 정신'을 언급하며 다양한 파트를 경험해보고 도전해보고 싶어 지원했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어필.

3. iOS 커리큘럼을 선택한 이유는?

  •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직접 테스트 및 실제 이용해보고 싶기 때문. 또한 개발하고 싶은 앱개발 주제의 대상이 학생이며 이 주제가 아니더라도 또래가 이용할 만한 앱을 개발하게 될 것 같은데, 요즘 세대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 유치를 위해 iOS 개발 지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

4. 어떠한 일에 몰입해서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을 반 학기 정도 투자해서 해결했던 경험을 말함. 자세한 꼬리질문은 없었음.

5. UMC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최종 목표?

  • 앱 개발 능력과 개발에 대한 자신감 상승, 지원서에 작성한 '개발하고자 싶은 서비스' 런칭이 최종 목표라고 언급

6. OT 일정과 뒤풀이 일정 안내, 참여 가능한지?

  • 일정이 있었으나 미룰 각오로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변. 어렵다고 하면 불합격 아닐까..

7. iOS 개발을 위해 맥북이 필요한데 괜찮은가?

  • 그램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어 맥북에서만 돌아가는 XCode는 사용할 수 없으나, Vscode, WSL 활용해 컴파일하겠다고 대답

8. 마지막으로 할 말이나 질문

  • 여기서 준비했던 지원동기와 각오 말함.

이외에 준비했던 면접 예상 질문

  1.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2. 협업 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3. 지원서에 작성한 포트폴리오 자세한 설명
  4. 협업하면서 힘들었던 경험
  5. Swift 기초 지식과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경험
  6. 팀 프로젝트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7. UMC 활동 각오
  8.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


서류를 조금 급하게 써내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좀더 다듬어서,,ㅎㅎ 많이 써먹어야징.
이 지원서를 쓰면서 지금까지의 내 프로젝트 경험을 쓰윽 훑어보고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보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

서류 지원서 전문

🎤 UMC 지원 동기와 UMC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바를 알려주세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웹페이지 제작, 파이썬 라이브러리 제작, 콘솔 프로그램 제작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지만 아직 앱 개발 프로젝트 경험은 없습니다. 이러한 점이 약점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언제나 처음 배우는 것, 처음 만들어 보는 것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열중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은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Swift를 이용해 최종적으로 앱스토어에 직접 제작한 앱을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친한 사람들과 팀을 꾸려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실전 경험을 기르기 위해서는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도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지원했습니다. 누구보다 앞에서 노력하고 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UMC에 임하는 나의 각오를 알려주세요!
이미 잘 하는 것도 좋지만 발전 가능성 높은 원석을 발굴해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끊임없는 도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앞으로 더 잘 할 사람‘으로 누구보다도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원석이라고 생각합니다.
UMC에서 6개월간 최선을 다해 개발자로서의 기술적 역량을 기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데에 기여하겠습니다. 동아리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도전을 좋아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저를 꼭 뽑아주십시오!

🎤 UMC는 학기 중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방학(8주)동안 팀을 구성하여 앱/웹 런칭을 진행해야 합니다! 실제로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다면,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Swift의 ARKit를 활용해 증강 현실 교육 앱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교육에서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혁신적인 학습의 경험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과학 시간에 실험을 더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한정된 공간인 교실이 아니라 과학실, 풀밭, 운동장 등 다양한 환경을 누비며 교육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학교에 제한된 것보다는 외부의 도시, 숲, 강 등 다양한 공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안전 문제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교육 앱을 개발하여 해부 체험이나 위험한 화학약품을 이용하는 실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보다 많은 체험을 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서류로 제출해주세요!


합격 문자로 다른 파트로의 전향을 요청받았다. 이유는 맥북이 없어서..ㅎㅎ 발목을 잡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WSL도 있고 가상환경 만드는 건 어렵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엔 좀 빡셀 것 같긴 하당.

나중에 오티 때 맥북 없이 지원했는데 왜 안 불합격시키지 않으셨냐 여쭤보니,
서류 경쟁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면접 경쟁률은 2:1이 조금 안 됐던 것 같다.
면접까지만 간다면, 긴장하거나 크게 실수만 하지 않으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


면접 팁

  1. 긴장하지 말기! 같은 전공 수업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같은 학교 학생 분들이라는 사실
  2. UMC의 3대 덕목! 도전, 평등, 자신감을 지원서 및 면접에서 녹여내자
  3. 열정을 드러내기. 잘 하는 사람을 뽑는다기보다는 잘 참여할 사람을 뽑는 듯하다

연합동아리를 딱 2개 지원했다.
UMC와 SOPT..
사실 SOPT가 더 유명하고 규모가 크다보니 SOPT에 붙으면 UMC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욕심이 생겨서 그냥 둘다 하는 걸로 결심했다.
하던 과외가 4개였어서 2개는 그만두고 학교수업+동아리 2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상 UMC 5기 합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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