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 열풍이 불고 있고,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을 정리해고한다는 이야기는 이제 이상에서 일상으로 변한 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지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제 생각 이상으로 대단했습니다. 왜 개발자들이 이렇게 실직을 많이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이렇게 게시글로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바이브 코딩 도구가 존재합니다. 커서 AI, 이번에 사용한 Claude Code, 구글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턴트 등등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Claude Code를 선택한 이유는 어이없게도 가장 사고를 늦게 쳐서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제미나이와 Claude 중에 어떤 거를 쓸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두 AI 중에 사고를 늦게 친 쪽을 구매해서 쓰기로 마음을 먹고 얼마 안 있고 제미나이에서 이슈를 냈습니다. 그래서 Claude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Claude를 사용하길 잘한 거 같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젝트는 해외 및 아티스트 들의 내한 콘서트 일정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폐쇄한 상태지만 그 당시 일본 가수 내한 일정 사이트를 운영하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콘서트 일정을 하나하나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는 점과 심지어 일정이 발표되는 것도 갑자기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게 막막했습니다. 파이썬도 조금다룰줄만 알았지 전문적으로 할줄은 몰랐으니까요 그래도 Claude Code 덕분에 그부분은 해결이되어서 올바르게 AI에게 명령을 내리는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Claude Code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코드작성은 물론 Git의 Repository와 연결하면 알아서 PR도 만들어줄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만약 저 혼자 했다면 이 글을 쓸시간에도 파이썬 크롤링부분에서 애를 먹고 있었을 것 입니다.
https://github.com/delight-HK3/gemini_concert_search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 1주일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생산력이 말이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테스트 해본결과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정말로 IT업계에서 개발자라는 직업이 사라질거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섬뜩했습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기술의 특이점이 2055년에 온다고 했는데 그것보다 빠르게 올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편안함속에 우리는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