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에 걸친 선발 과정 끝에, 최종 합격 공지를 받았다!!
에타에 이런 글을 쓰며 기다린지도 엊그제같은데 정말 꿈만 같다.
멋사에 지원할 때 많은 블로그들의 도움을 받은만큼, 내년에 멋사에 지원할 사람들을 위해 지원 후기를 상세히 써보려고 한다. + 얼마전 오티를 했기 때문에 오티 후기도 추가해보려고 한다!
개발 연합 동아리로, "내 아이디어를 내 손으로 실현한다"라는 가치 아래 전국 대학을 포함한 세계 13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8,4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였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000여개의 서비스가 제작되었다.
또,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원래 트랙별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번 10기부터는 기획/디자인, 프론트, 백엔드 트랙별로 진행된다.
그리고 멋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기획/디자인, 프론트, 백엔드 트랙이 협업하는 아이디어톤/해커톤들이 여름방학에 개최된다.
멋사는 1년에 한 번 2월에 모집을 시작하며 전형으로는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이 있다.
중앙이 아닌 각 대학에서 모집하기 때문에 일정과 서류/면접 질문 등이 대학마다 상이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0기에 내가 받은 서류 질문들과 면접 질문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다양한 IT 동아리 중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0기를 선택하고 지원하시게 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0기에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해주세요.
2) 위의 파트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지, 그리고 이 파트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희망하시는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나는 프론트엔드 파트를 선택했다.
3)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협업과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지원자 본인이 협업과 팀워크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과, 그 경험을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4)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최소 주 1회 모임 & 10시간 이상의 시간 투자를 권장합니다. 활동 기간 동안 얼마나 열정적으로, 매주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하실 수 있는지 작성해 주세요. (500자 이내)
5) 2022년도에 멋쟁이사자처럼 이외에 참여하는(또는 참여 계획이 있는) 활동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어떻게 병행할지 계획을 작성해 주세요. 없다면 ‘없음’이라고 작성해 주세요. (300자 내외)
6) 1년의 멋쟁이사자처럼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구현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작성해 주세요. (글자 수 제한 없음)
나의 경우 비전공자인데 적어낸 옛날 블로그에 IT관련 활동들이 있어서 그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1) 자기소개
면접에서 반드시 하게되는 자기소개... 이번에도 준비해갔다. 다행히 비대면 면접이라 적어두고 이를 참고해서 말할 수 있었다.
2) 지원 동기
3) 왜 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IT분야에 보안으로 입문했었기 때문에 보안 공부를 하다가 웹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미리 생각해갔는데 엄청 버벅댔던 것 같다. 이부분 뿐만 아니라 다른 질문에서도 많이 버벅였지만...
4) 많은 동아리들 중에서 멋사를 선택한 이유
5) 팀원들이 너무 강경한 의견을 가지고 주장한다면 나는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6) 전공, 부전공 모두 비전공 인데 어쩌다가 IT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여쭤보실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갔다.
너무나도 되고 싶었던 아기사자가 되어 정말 기쁘다😆 해커톤, 아이디어톤, 여대톤, 여러 세션 등 멋사에서 하게 될 여러가지 경험들이 정말 기대된다!
합격자 발표 일주일 정도 후에 덕성 오티가 있었다.
중앙 오티는 3월 26일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각 학교별 오티는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진행하는데 우리 학교는 3월 20일 강남 멋쟁이사자처럼 스페이스 나이로비에서 오티가 진행되었다.
자리에 앉았는데, 각 자리에 이렇게 귀엽고 멋진 스티커가 있었다!!!
기획/디자인 파트를 맡은 운영진 분들이 직접 디자인 한 스티커라고 한다. 세상에 정말 너무 귀여웠고 감사했다.
이런 스티커 모으는게 취미라서 한 장은 다이어리에 붙이고 한 장은 노트북에 붙이면 딱이겠다고 생각했다.
오티에서는 운영진 소개, 멋사 운영방식, 그리고 테마왕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3명씩 팀을 나눠 게임을 하고, 모두가 자기소개도 하고, 롤링페이퍼를 쓰는 활동도 했다! (롤링페이퍼는 소중하게 보관 중이다😊)
테마왕은 1일1커밋왕, TIL왕, 과제왕, 모각코 왕 등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뽑아 상을 주는 특별한 제도라고 한다.
이때 나는 블로그나 노션을 자주 쓰니까 TIL왕을 노려보자!!! 하고 생각했다.
아니면 이제 블로그를 쓰면 커밋이 되니까 1일1커밋왕을 노려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뭐든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
깃허브 계정도 만들었는데, 예전에 쓰던게 있었지만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쓰던 거라서 그냥 새로 만들었다.
이날 깃을 설치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깃허브 블로그도 만들 수 있었다.
오티에서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멋사 10기 합격 및 OT 후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멋사 운영진 중 한 분이 '멋사는 하는 만큼 얻어가는 활동'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진만큼 열심히 해서 여러 경험을 하고, 또 많이 성장하는 1년이 되었으면 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