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어느날 에어컨 바람 밑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싶어 카페를 전전하다 빈자리가 없어 허탕만 3번째 친 뒤, 간단한 실시간 빈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가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났다. 비슷한 테이블링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사용과 설치가 보다 간단해 핫플레이스가 아닌 일반 가게 점주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스와 연계된 직관적인 사용법을 가진 시스템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어 만들어 보았다.
만든 시간 1시간으로 간단한 디자인은 흐린눈으로 봐주시길...

왼쪽은 핸드폰 어플 화면이고 오른쪽은 매장 포스 화면이다. 어플 속 지도 위에는 내 위치 주변 카페의 빈자리 수가 나타나고, 포스 속 빈자리는 회색으로 보여지고 있다.

손님이 앉은 자리를 클릭하면 주황색으로 사용중 표시가 뜨면서 이용가능 좌석 수가 줄어든다. 실시간으로 어플 속 좌석수 또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된 js 코드. 아주 간단하다.
여러 카페, 빵집을 비롯한 식료품 매장에서 수년간 일해본 결과. 생각보다 점주들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프렌차이즈가 아닌 점포의 경우 문제가 생기거나 사용법을 잊은 경우 실시간으로 물어보거나 해결해줄 회사 혹은 직원이 없다는 사실이 두려움으로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용량이 작고, 기능이 많지 않아 사용법을 배우고 사용하는데 있어 부담이 없는 시스템의 도입으로 동네 개인 점포 또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