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ystem : 데이터의 역사

Havi·2020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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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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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는 개인적인 공부 및 저장의 용도 작성됐습니다.

자기 테이프

1928년에 자기 테이프가 발명되면서 오디오와 비디오의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해졌으며, 컴퓨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기업용과 개인용 두 가지가 있는데 개인용은 플로피 디스크가 보급되면서 사라졌으나, 기업용은 놀랍게도 아직 생산이 되고 있다.
IBM이 지난해 내놓은 자기 테이프는 무려 330TB가 저장 가능하다.
고장이 적고 안정성도 높아 구글과 아마존 역시도 대량의 데이터 백업을 위해 자기 테이프를 이용하고 있다.

플로피 디스크

흔히 디스켓이라고 부르는 보조기억장치다.
플로피 디스크는 몇 차례에 걸쳐 진화를 거듭했는데, 1971년에 처음 나온 플로피 디스크는 8인치로, 정사각형 모양에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형태였다.
그러나 8인치 플로피 디스크는 표준 데스크탑 컴퓨터에 비해 컸고, 곧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가 출시되었다.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의 저장 용량은 110KB였다. 가장 표준화된 3.5인치의 1.44MB 모델이 출시된 건 1981년이었다.
기존 110KB에 비해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단단한 금속 덮개를 가지고 있어 내부의 자성 필름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IBM은 하드디스크의 대안으로 플로피 디스크 개발을 시작했으나 오히려 하드디스크보다 빨리 잊혀졌다. 80년대에는 PC와 메인프레임에 모두 널리 사용되었으나, CD가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CD

CD는 필립스와 소니의 공동 개발로 1982년 출시되었다.
초기에는 저장 공간이 4.7MB에 불과했으나 플로피디스크에 비하면 무려 30배가 넘게 용량이 증가했으며, 곧 그 용량은 128GB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혁신적인 발명품이었던 CD도 2000년대 초반부터 USB를 비롯한 다른 디지털 저장 매체로 대체되기 시작한다.

HDD

1956년, IBM이 처음 출시하면서 하드디스크는 보조기억장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초기 하드디스크는 5MB를 저장하는데 1톤 무게의 장비가 필요했으며, 가격은 5만 달러였다.
이 때 하드디스크는 정부와 기업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었고, 10년 정도 수명을 유지하다 폐기되었다.
그러나 하드디스크는 비약적으로 진화를 거듭한 끝에 저장 용량이 급속하게 늘어났다.
지금은 3.5인치 하드디스크가 10TB에 달하는 용량을 제공한다.
하드디스크는 주로 컴퓨터의 저장 장치로 쓰이고 있다.

SDD

하드디스크(HDD)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을 부팅하고 응용 프로그램과 개인 파일을 저장하는 보조저장장치로, HDD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HDD와 SSD가 모두 널리 사용되고 있고, 자주 둘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지 옵션으로 제공되다 보니 둘은 자주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HDD는 자기 디스크로 이루어진 반면 SSD는 플래시 메모리로 이뤄져있다.
SSD에는 움직이는 기계 부품이 없기 때문에 작고 가벼우면서도 HDD에 비해 훨씬 빠른 파일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내구성 부분에 있어서도 훨씬 안전하다.
다만 SSD는 기가바이트 당 가격이 HDD보다 훨씬 비싸다.
때문에 아직까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HDD 사용이 보편적이다.

SD Card

휴대형 장치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플래시 메모리 카드 포맷으로, 2000년대의 막을 연 저장 매체다.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열어보면 SD카드를 발견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의 고속화, 저작권 보호 규격을 더한 것이 특징
CF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 소형기기에 사용하기 적합해 대중적인 메모리카드로 자리잡음

CF Card

작은 카드 모양의 물리 인터페이스 규격, 또는 그 규격에 따라 만든 확장 카드를 뜻한다.
다른 메모리 카드와 달리 카드 내부에 컨트롤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 고용량,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하기에 용이
상대적으로 기기마다 호환성 문제가 덜 발생

DVD

1996년에 CD의 후속으로 등장한 광 미디어.
기본적으로 4.7GB, 120분을 담을 수 있고, 양면에 듀얼 레이어일 경우 최대 17GB, 8시간을 담을 수 있다.
처음에는 영화 감상용으로,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과 네덜란드의 필립스에서 공동 개발했다.
원래는 독자적으로 몇몇 규격이 나올 뻔했지만[2] 1980년대의 비디오 포맷 전쟁[3]이 재연될 것을 우려, 결국 단일 규격에 합의하여 DVD가 개발되었다.
발표된 이후 576i/576p 혹은 480i/480p의 고해상도와 작은 크기가 장점으로 부각 되어 기존 VHS와
시장 확대가 더디던 레이저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순식간에 우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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