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코드 5기 Pre-Course 회고록

정진우·2022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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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저스트코드 5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회고록을 쓰기 전에 저스트코드를 시작하게 된 과정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팀 프로젝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취업에 도전했다.
서류 지원은 37번 했었고, 그 중에 서류 합격은 2번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합격률이 낮다고 느꼈고 자존감과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류 합격했던 회사 중에 한 곳은 엄청 괜찮은 회사였지만 멘탈이 무너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면접을 보더라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는 않아서 면접을 포기해버렸다.


그 이후로 이력서 피드백을 받아봤고,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서, 교육 기관을 알아보고 여러 곳에 지원을 했다. 하지만,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지거나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더라도 면접에서 떨어졌다.


솔직히,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보다
교육 기관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이 더 나를 힘들게 했다.
그리고, 오프라인 부트캠프도 신청했었는데 개강 3일 전 인원 부족으로 인해
개강 시기가 한 달 정도 뒤로 밀려서 환불했던 적도 있었다.
운명이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프로그래머의 길이 나의 운명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일을 알아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부트캠프를 알아봤다.
온라인으로 공부하면 게을러진다는 것을 느껴봤기 때문에, 오프라인 위주로 알아봤다.
그중에 저스트 코드라는 부트캠프를 찾게 되었는데,
위워크에서 공부할 수 있고,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균형있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도 좋다고 느껴서 고민 없이 바로 신청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저스트코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지금 굉장히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갑자기 인생 회고(?)를 해버려서 서론이 길어졌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던 지난 2주간의 Pre-Course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첫날은 Welcoming, OT, 실시간 강의가 진행되었다.
Welcoming과 OT 시간에는 멘토님들, 매니저님들,
커리어 코치님과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전체적인 일정은
pre-course 2주, Foundation(React) 2주, Foundation(Node) 2주,
1차 팀 프로젝트 3주, 2차 팀 프로젝트 3주, 기업 협업이나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간 4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정이 조금 타이트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2주 동안 진행해보니 정말 타이트했다.
원래는 주어지는 과제들을 빠르게 마치고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계획이었지만, 과제들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개인적인 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했다.

Justgram 프로젝트의 추가 구현 과제들까지 모두 진행하기 위해 욕심을 부려서 인 것 같기도 하다. 😂
이후 기간에는 과제에 투자하는 시간과 개인 공부 시간을 적절하게 조율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첫날부터 위워크에서 공부했는데 좋은 동기 분들을 만나서 함께 재밌게 공부하고 있다.
위워크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게을러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위워크를 신청했던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      (이동하는데 왕복 3시간 반 걸리는 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기업 협업까지 10주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2주가 정말 빨리 지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닐지도 모른다. 기업 협업 때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코딩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 나갈 생각이다!


🔥🔥🔥   저스트코드 5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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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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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6일

진우님..!! 화이팅 !! 제가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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