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하게 되었다.
여기저기서 인공지능이란 말만 들어봤지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막막해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추천받았다.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혼자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며, 무료강의도 제공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혼공학습단을 신청했다.
사실,,,
혼공학습단 참여를 망설였다.
처음엔 6주(여름방학까지 7주)라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고,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마지막까지 완주 못한다고 큰일나는 건 아니지만, 뭔가 끝까지 미션을 클리어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래도 이런 게 없다면, 자기 합리화하면서 자꾸 미루고 안할까봐 “우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역시 퇴근 후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다. 1주차때부터 위기였으니..😅
하지만,
“혼공학습단 참여”
“족장님이 매주 해주신 아낌없는 응원”
“우수혼공족 선정으로 받은 간식들!!”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끝까지 멱살잡고 완주까지 하게 해줬다.
아마 혼공학습단 참여를 안했다면, 내 예상대로 “아 그냥 내일하자” 하면서 매일 미뤘겠지...ㅎ
혼공학습단에 이어 공부하면서 느낀점을 말하자면!
먼저 직접 코딩을 따라하면서 공부하니까 집중이 잘 됐고, 중간중간 나오는 손그림(?) 덕분에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잘 따라하나 싶다가도 혼자 오류메시지 뜨고 당황했다가,
그래도 코드 하나하나보면서 해결해나가면서 재밌게 공부했다.
물론, 잘 이해안가고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머신러닝의 기본적인 개념
훈련세트와 테스트세트, 검증세트 나누기
과소적합, 과대적합
교차검증과 여러 알고리즘들
등등..
아무것도 모르던 전과 달리, 머신러닝의 기본 개념을 공부하고나니 조금 더 업무이해도가 올라간 느낌이 든다. 이 점이 너무 뿌듯하다.
원하던 목적 달성!!
같이 참여한 사람들을 보며, 많은 혼공족들이 이 시리즈의 책과 혼공학습단을 통해 원하는 목적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족장님😆
(족장님이 응원해주시고 잘 했다 격려해주시고, 간식주셔서 중간에 몇번 포기할뻔 한거 성공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