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올렸던 PR #59072이 Node.js v24.5.0 (2025.07.31) 릴리스에 반영되었다.
이 PR은 --cpu-prof-name 옵션에서 ${pid}와 같은 플레이스홀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었다.
PR이 머지된 뒤 실제로 릴리스 버전에 포함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릴리스 노트에 내 이름이 올라간 것도 처음이라 과정 정리도 해보았다.
처음에는 PR만 머지되면 곧 릴리스에 반영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PR이 main 브랜치에 머지되면 끝이 아니었다.
릴리스 매니저가 정기 릴리스(v24.x)에 포함시킬 커밋을 선별해서 브랜치로 병합
릴리스 전 수동으로 릴리스 노트를 작성하면서 어떤 커밋이 사용자 입장에서 중요할지를 기준으로 분류
내가 만든 PR은 Other notable changes 항목에 들어갔고,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https://github.com/nodejs/node/releases

⇒ 릴리스 노트에 내 이름이 들어간 게 좀 신기하다. 더 열심히 하고 싶어 진다.
Node.js 릴리스 노트는 커밋을 주요 변경사항 / 보안 / 버그픽스 / notable changes 등으로 나눠서 분류한다.
내 PR처럼 CLI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한다든가, 사용성을 개선한 커밋이 여기에 포함된다.
릴리스 매니저가 이 항목에 포함시켜야 노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내 기여가 유저 대상 changelog에 드러나는 건 꽤 의미가 크다고 느꼈다. 뿌듯하다.

→ 이와 같이 다른 버전 브랜치에 병합한다.


버전을 v24.5.0 로 업그레이드 하고 실제로 -cpu-prof-name placeholder 기능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잘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다.
Node.js는 머지된 코드가 바로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게 아니라,
릴리스 브랜치 병합과 릴리스 매니저의 수동 작업을 거쳐 릴리스에 포함된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다.
PR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릴리스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경험해보는 것도 큰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이번 기여는 릴리스 노트에 이름까지 올라가서 더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