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리스크는
모든 선택의 장단점을 고려했을 때 결국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과 배움이 있다.
사람들은 성공의 리턴을 과소평가하고, 리스크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것 같다.
성장, 도전, 극복, 그리고 다시 도전!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의 시간을 돌아보며 피드백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진들도 함께 첨부하여, 지난 두 달을 되돌아보고 기록..
상당히 의식의 흐름이니까,, 편안하게..
2월 말쯤, 이전에 읽었던 책들의 문구들이 떠올랐다.
스트레스는 열심히 하는 것에서 오지 않는다. 스트레스는 할 수 있는데 하지 못한 것에서 온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것’에 집중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모든 것이 임팩트와 퍼포먼스를 내는 것은 아니다. 많은 요소 중 단 한두 개가 전체를 대체할 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쉬운 길보다 어려운 길을 택하라. 결국 그러한 선택들이 성장을 만든다.

베스트는 1월에 가장 많았고, 2월에는 점점 줄어들었다.
아마 2월에 약속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1월에 퍼포먼스 베스트를 많이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돌아보면,
약속을 최소화했던 것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그렇다면, 퍼포먼스 베스트를 달성하려면 결국 심심한 일상을 자주 보내야 하는 걸까...?


매일 기록한 학습 키워드를 보니, 프로젝트를 많이 했던 게 눈에 띈다.

1 ~ 2월에는 프로젝트 API 개발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교훈을 얻었고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들도 배웠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시스템이다.
이전에 구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특화과정을 밟으면서 인상 깊었던 말이 하나 있다.
"프로젝트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
프로젝트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나의 경우, 팀원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리더의 역할은 팀원의 상황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것이며, 팀원의 역할은 자신의 상황을 리더에게 공유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팀원들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음에도 기대만큼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커밋 컨벤션, 코딩 컨벤션, 코드 리뷰 방식 등을 정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PR을 코드 리뷰나 승인 없이 직접 머지하는 일도 있었다. 사실, 시스템적으로 PR 머지를 승인 전까지 막을 수도 있었지만, 팀원이 적은 상황에서 이를 강제하는 것은 팀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이며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서버 리드로서 코드 품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면, 초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바로 도입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믿음에 기대기보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전 프로젝트 당시 ios 리더의 역할에 대한 아쉬움이 다시 떠올랐다.
당시 ios 리더는 팀원의 성장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장해 주었지만, 결국 구현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애플 로그인 기능이 기한 내에 완성되지 않았고, 발표에서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때는 리더로서 매니지먼트를 다하지 못했다, 즉 팀원의 성장을 위해 팀 전체의 결과에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서버 팀원이 처음으로 소셜 로그인을 구현하는 상황이었다. 내가 직접 했더라면 2일 안에도 구현했을 것 같지만, 팀원은 4주가 걸렸다. 그럼에도 기한을 맞추지 못해 결국 다른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1주일을 더 확보했다. 그러나 7주가 지나도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오늘까지 구현하지 못하면 내가 직접 구현하겠다고 전달했고, 클라이언트와 기획팀에도 이를 전달했다. 처음에는 팀원의 성장을 위해 끝까지 믿고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파트에도 피해가 가고, 서버 구현의 최종 책임은 결국 나에게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제야 ios 리드의 고민이 이해되었지만, 그렇다고 그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에서 리더 역할을 경험했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관련된 책도 많이 읽어왔다. 하지만 서버 리드는 처음이었기에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배움은 끝이 없다.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험이나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며, 더 많은 노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전 프로젝트에서는 좋은 개발 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팀원을 설득하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좋은 개발 문화를 지키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해결하는 과정은 다르다.
이러한 배움을 토대로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가고 싶다.
오전에는 운동과 CS 책 읽기,
오후에는 코딩테스트 문제 풀이,
저녁에는 프로젝트 진행.
이렇게 하루를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 생활했다.
돌이켜보면, 이 포맷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2월 말쯤, 이전에 읽었던 책들에서 떠오른 인상 깊었던 문구들,,.
1~2월을 돌아보면,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힘든 날엔 피드백을 하며 다시 다잡았고, 책을 읽으며 방향을 찾았다.
감정적으로 힘들 때는 조언을 구하거나 감정 관련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런데도 임팩트가 없었다. 성과가 없었다.
열심히 하고,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어떤 임팩트 있는 성과를 냈는가?"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하기 어려웠다.
이때, 페이스북 PM의 말이 떠올랐다.
"중요한 것은 가지치기. 그리고 퍼포먼스."
처음에는 너무 단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는 것 같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장기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임팩트를 낼 것인가?'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매일 하루 계획을 세우고, 자기 전에 피드백을 하는 습관은 좋은 흐름이었다.
하지만 체크리스트를 지우는 것에만 초점을 두진 않았을까?
정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가?
솔직하게 돌아보면, 아쉽게도 "No"였다.
이제는 3월.
매일 임팩트, 몰입, 퍼포먼스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디폴트)이 되었고,
그 안에서 더 목적의식이 명확해지면서 성장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다.
이제 정리하려 한다.
처음에는 스터디를 정리하는 것이 감정적인 결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스터디원 중 일부가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정말 싫었다.
개인적으로는 스터디를 만들 때, 문제해결을 목표로 두지 않았다.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며 서로 돕고, 응원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것을 핵심으로 두었다.
그런데 다른 스터디원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만 하고, 본인은 기여하지 않는 것,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이 문제에 대해 세 번 정도 피드백을 시도했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사람이 바뀌길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변화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감사한 점도 많았다.
이런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놓았고,
그 과정에서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피드백을 받으며 깊이 고민했다.
돌이켜보면, 나에게도 필요한 자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배운 내용을 일상에 적용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도, 피드백을 준 사람도 모두 고맙다.
그들의 영향 덕분에 나는 더 나아질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제 떠나려 한다.
처음부터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문화를 만들었더라면 좋았겠지만,
돌이켜보면 이것 역시 시스템의 문제였던 것 같다.
‘믿음, 열심히 할 것이라는 기대’에 의존했더니, 결국 문화가 무너졌다.
물론,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가지치기’다.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가지를 정리하는 것.
처음에는 감정적으로 회피에 가까운 선택이었다.
단순히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었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주는 영향을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만 함께하고 싶었다.
그렇다면 단순히 그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해결책일까?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는 감정이 아닌 이성적으로도 함께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확신한다.
가지치기는 결국 더 건강하고 강한 성장을 위한 과정이니까.
각 파트에서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임팩트와 퍼포먼스를 고려하며 달려가자.
몸과 지식을 동시에 단련하는 시간
가장 성장해야 하는 시간, 코딩테스트
가장 재밌고 편안하지만, 가장 놓치기 쉬운 시간, 프로젝트
3월부터는 피드백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하니 카테고리를 직접 클릭해야 하기 때문에,
데일리 피드백을 잊지 않고 기록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목표했던 것을 지키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개선점을 적다 보니, 점점 더 나아질 수 있었다.
조급해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방향을 선택하자.
눈앞의 이득을 위해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성장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어려운 길을 택하자.
가장 큰 리스크는
모든 선택의 장단점을 고려했을 때 결국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과 배움이 있다.
사람들은 성공의 리턴을 과소평가하고, 리스크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것 같다.
성장, 도전, 극복, 그리고 다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