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애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닙니다 ㅎㅎ..
보통 연애를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시작한다고 해보죠!
갑자기 무슨 코틀린이라면서 연애 이야기를 하는 거야!? 하시겠지만,
저에게 코틀린은 위와 유사한 과정을 거쳐서 연인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ㅎ
코틀린과 연애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친해져야겠죠? (사전 조사?)
저는 그래서 무턱대고 시작하기보단, 전 연인과의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전 연인은 자바라는 친구인데요. 저는 자바와 연애를 하면서 주로 스프링이라는 곳에서 데이트를 종종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스프링에 간다?" 그러면 무조건 자바를 떠올렸고,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다 스프링에서 이제부터는 코틀린이라는 친구도 등장하게 되었고,
(아 이야기가 산으로 가네요 😅)
아무튼~ 코틀린 + 스프링이라는 조합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전조사를 위해 코프링(Kopring)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위 두 가지 영상을 보며 코틀린과 스프링 조합으로 API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기존에 API 개발 경험이 있었기에 내용은 이해가 되었지만,
코틀린으로 작성되어 있어 어색했고, 읽히기는 했지만
직접 구현을 해봐야 감이 잡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아한 프리코스 저장소에 들어가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작성해보며
코틀린과 썸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 프리코스 저장소
https://github.com/woowacourse-precourse
이렇게 3단계를 거쳐 코틀린과 친해지고, 고백까지 해본 결과,,
친해진 것 같긴 하지만 계속해서 전 연인(자바)과 데이트할 때의 습관들이 겹쳐
하지만 처음부터 좋은 코드, 객체지향을 작성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고,
다시 위의 코프링 세미나 영상을 보며 이해가 점점 깊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API를 구현한 코드들을 보며 좋은 코드에 가까워지기 위해
아래 저장소의 코드들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 https://github.com/woowacourse/service-apply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해가 점점 깊어졌고,
기존에 자바 + 스프링으로 구현되어 있던 프로젝트를
코틀린 + 스프링으로 전환할 때 참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 JVM 복습하기
코틀린, 자바 모두 JVM 위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개념을 단단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복습을 통해 놓친 개념들, 다시 보이는 것들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저는 코틀린과 서서히 친해지고, 썸을 타고, 고백까지 해보았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자바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진 못했지만,
이제는 코틀린이라는 새로운 친구와 진짜 연애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앞으로도 코틀린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많이 구현해보고, 문서를 읽고, 좋은 코드들을 따라가며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다가가려고 합니다.
자바와의 추억도 소중하지만,
이제는 코틀린과의 새로운 챕터를 열어보려 합니다.
연애든 코딩이든,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꾸준함과 진심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