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2020. 06. 05. Practical_Programmer_2_2
오늘 배운 것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2
조개 놀이(Shell Games)
- GUI 인터페이스가 보편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이전부터 쓰이던 CLI는 그 가치를 잃는가?
-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해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GUI 인터페이스는 훌륭한 것이고, 몇 가지 간단한 조작에는 그게 더 빠르고 편리할 수도 있다.' 면서도 '모든 작업을 GUI로 한다면 여러분이 가진 환경의 전체 능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 GUI의 장점은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반대로 이것은 What You See Is All You Get이라는 단점이 된다.
- GUI 환경의 기능은 일반적으로 설계자의 의도에 따른 제약을 받게되고, 개발자는 상황에 따라 그 모델 이상을 필요로 하게 된다.
- 리눅스에서의 CLI 활용에 대해 앞으로 좀 더 알아봐야겠다.
파워 에디팅
- 저자는 하나의 에디터에 대해 매우 능숙해져야한다고 강조한다. 복사붙여넣기와 같은 단순한 기능 이상으로 하나의 에디터를 마스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표현처럼 '줄의 맨 앞으로 커서를 이동하기 위해
backspace
를 열 번 누르는 것은 HOME
혹은 0
같은 키를 한 번 누르는 것만큼 효율적이지 못하다.'
-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페어 분이 코드를 작성할 때 나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에디터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었다. 지금 쓰고 있는 Visual Studio Code 에디터 단축키에 대해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우연에 맡기는 프로그래밍
- 왜 코드가 잘 돌아가지 않게 되었는지 모르는 까닭은, 코드가 처음부터 왜 잘 돌아가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 언제나 자기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오늘 하루
- 한 달 전에 사놓고 내던져두었던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다 읽었다. 사실 이론서나 기술서는 아니지만 내가 읽기엔 이른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개발의 싸이클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 읽을 만한 책이었다. 중반부 이후 부터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점점 많아져서 목차를 보고 내가 참고해서 적용해보면 좋을 만한 부분만 집중해서 읽었다.
- 꽤 오래된 책이지만 개발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철학에 관한 내용이어서 재밌게 읽었다. 부분 부분마다 코드 스테이츠에서 강조했던 것들이 그대로 나오기도해서 내가 제대로 배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머시브 코스를 끝내고 다시 읽으면 지금과는 또 다른 것을 느낄 것 같다. 취업 준비하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저는 멋을 부린다고(?) vscode 단축키 열심히 암기하고 사용했던 경험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ㅋㅋ 결국엔 빠르고 손목이 편리한 코딩을 할 수 있었어요ㅎㅎ 아직 모든 단축키에 익숙하진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암기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