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목표

Lee·2024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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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4년 01월 28일) 기준으로 프로그래밍이라는것을 처음 시작한지 702일 첫 취업한지 493일이 되는 날이네요. 1월이 거의 다 끝나고 2월이 다가오는 좀 늦은 시간이라도 올해 목표를 세워보려고 합니다...!


  • 작년에 나는 뭘 했을까 ?
  • 부족한 기본기들 채우기
  • 새로운 기술 학습
  • 사이드 프로젝트
  • 결론

작년에 나는 뭘 했을까 ?

올해의 목표를 정하기전에 간단하게 작년을 회고 해보자 합니다.

이직

저는 전직장에서 B2B서비스에서 어드민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있어서 이직을 결심했었습니다.
1. B2C 서비스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2. 웹/앱이 메인인 회사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3. 내가 하는 고민(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을 같이 나누고 해결하는 집단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4. 디자인 시스템도 없고 템플릿 사서 쓰는 환경이 달갑지 않았습니다.
5. 돈...ㅎ (가장 중요)

작년에 뭘 배웠을까?

이직을 하면서 현재의 직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1. 세팅

예전에는 남들이 다 만들어주는 환경에서만 개발을 했는데 회사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다보니 처음부터 세팅을해 개발환경 세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도커

도커도 잘은 모르지만 회사에서 다룰 정도까지는 익힌거 같습니다.

3. 프론트엔드 기본기

html, css, js, react, next 등등 부족했던 기본기들을 채워나간거 같습니다.

뭐 이것저것 많이 했던거 같은데 막상 뒤돌아보니 기억이 얼마 안나네요... ㅎ


부족한 기본기들 채우기

경력이 점점 차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많은 경력을 갖고 계신분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겠지만 경력 대비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점점 증가되는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경력대비 잘하는 개발자는 뭘까라고 생각을 해봤는대요. 남들 하는거는 어느정도 다 하면서 남들 못하는거 잘할줄 아는 개발자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Javascript

프론트엔드는 이것저것 할 게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Js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던 공부입니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기본기를 채우려고 합니다.
어느 회사 기술 면접을 가서도 Js때문에 떨어지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할 예정입니다.

React

React도 할게 엄청 많은거 같습니다. 19버전에 대한 얘기도 들었고 아직 살펴보지 못한 기능들도 엄청 많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동작 원리, 18버전에 나온 훅들 등등 아직 다뤄보지 못한 기능들을 공부 할 예정이고 모던 리액트 딥다이브라는 책을 읽으면서 학습할 예정입니다.

알고리즘

사실 이건 잘모르겠습니다. 뭐 대기업에서 알고리즘 본다고 하는데 이거 Gpt가 나보다 더 잘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뭐 준비는 하긴 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우선순위가 높지는 않습니다. (한다한다 해놓고 할지는 모르겠네요)

새로운 기술 학습

Next app router

회사에서 Page Router를 쓰고 있어서 그런가 RSC를 사용하는 App router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특히 Server Action, Server Component, 뭐 직접 DB를 다룬다던가... 등등 글로만 읽어봤지 실재로 사용해본적은 없어서 혼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사용해보면서 학습을 할 예정입니다.

다른 언어 학습

현재 다룰 수 있는 언어가 Javascript, Typescript밖에 없습니다. 물론 프론트를 하는데 이 언어면 충분하긴 하지만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Rust가 참 좋아보이더라고요. 이런 이유들입니다.
1. 저수준 언어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2. 프론트에서 느린게 있으면 Rust로 대체가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ex 번들러, lint, 트랜스파일러)

  1. 웹어셈블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1. 현재 하고 있는 혼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2. 3월에 후딱 시작해서 후딱 끝낼 가계부 프로젝트
  3. 앱 개발 (RN으로 생각중)

각각 사이드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혼자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1. app router 학습
  2. 회사에서 교체할 css 라이브러리에 대한 학습
  3. 기획, 프론트, 백엔드 등등 모든것을 경험

3월에 후딱 시작해서 후딱 끝낼 가계부 프로젝트

멘토형님이랑 같이 하는데 그 형님이랑 같이 하면 항상 뭘 배워가서 좋은거 같습니다.

앱 개발 (RN으로 생각중)

이건 그냥 앱 개발 한번 해보고 싶은데 플러터나 네이티브는 귀찮아서 해보고 싶습니다. Expo로 간단하게 네이티브 개발 없이 찍먹 정도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결론

사실 저는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부도 그때 그때 필요한 것만 학습하고 그 당시 끌리는 것을 학습합니다.
위에 이것저것 엄청 적었지만 다 할 수는 없을거 같고 절반 정도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분명 저거말고 다른것도 하고 회사 관련된거 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할거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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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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