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2022-06-20

김하연·202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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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Today I Lea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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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라면 일요일인 어제 작성해야했던 WIL이지만...
너무 푹 쉬어버려서 WIL 작성도 못하고 월요일이 된 오늘에서야 작성하는 WIL

저번주 진행했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함께 하는 미니 프로젝트, 그리고 이번주 진행되는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느낀게 많은 것 같다.

이전까지는 나 혼자 내 작업을 하는거니까 못해도 나 혼자 아쉬운거고, 도전해보고 싶은게 있으면 혼자 결정하고 진행하면 되는거였는데 협업을 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결정을 다른 팀원들과 함께 협의해야 하니 소통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다.

각 팀원의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그 중간 지점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프로젝트 계획이나 진행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해결하려면 팀원간에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크게 느꼈다.

다행인건지 나는 정말 팀원분들 운이 너무 좋아서 ㅠㅠ 다들 의욕과 실력 모두를 갖췄는데 배려심까지 넘쳐서 팀원 모두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었고, 이번주도 비슷하게 같이 의견 조율을 끊임없이 하면서 진행하고 있기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기본적인 CRUD 기능에 도전과제를 조금씩 섞어둔 느낌이라 기초도 견고하게 다지면서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미니 프로젝트와 클론코딩에서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실전 프로젝트에서 쓸 운을 다 끌어다 쓴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벌써 되고..ㅎ_ㅎ
그치만 나 혼자 하는게 아닌 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미니 프로젝트가 시작된 저번주부터는 잠도 맘편히 못잔 것 같고, 조금 더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다른 팀원분들이 열심히 하는 만큼 나도 내 몫을 다 해내야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어느정도 내려놓으려고 해도 쉽지가 않은 것 같다 ㅠㅠ 실전도 6주동안 진행해야 하는데 긴 기간동안 멘탈 관리 잘하려면 과한 부담감은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은, 백엔드분들과의 협업은 처음이라 백엔드쪽 지식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더 있었더라면 소통하는데에 있어서 조금 더 효율적인 대화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예를 들면 저번주에는 이미지 업로드 기능이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formdata 형식으로 데이터를 넘겨줘야 한다기에 이미지 파일만 formdata에 담아서 넘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미지 파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데이터들도 함께 formdata에 담아서 보내야 하는거였다.
백엔드분들이 배포해준 데이터베이스 주소를 연결해서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테스트해보니 계속 오류가나서 이게 왜일까.. 하고 원인을 찾느라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런 점에서 내가 조금 더 이해도가 있었다면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치만 이런 시행착오 과정 없이는 당연히 내가 얻을 수 있는 지식도 없기에 마냥 틀린 과정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시행 착오를 많이 겪으면 겪을수록 나도 성장할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야만 백엔드부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키워지겠지! 라고 희망회로를...

이번주도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하니 나도 최선을 다해서 내 몫을 다 해내고싶다!
이번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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