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bose
란, '장황한, 상세한, 말 수가 많은' 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영어 단어이다.
실행파일의 인자로 자주 등장하는 함수 인자이다. 핀토스의 테스트 케이스를 돌릴 때, 터미널에 make tests/userprog/rox-multichild.result VERBOSE=1
이라는 커맨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때 VERBOSE의 존재에 의문을 가졌다.
이 옵션은 실로 개발 분야의 여러 곳에서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LINUX에도 Verbose Mode가 있다.
-v 또는 --verbose : 상세한 정보를 출력한다.
옵션으로 verbose가 있으면 함수 수행시 발생하는 상세한 정보들을 표준 출력으로 내보낼 것인지, 자세히 내보낼 것인지 등 그 정보 출력의 정도를 결정한다. 보통 0은 출력하지 않고, 1은 자세히, 2는 함축적인 정보만 출력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 0 로그 출력 x
- 1 자세한 정보
- 2 함축적인 정보
즉 리눅스의 Verbose Mode는 명령의 처리를 자세히 보여주는 모드이며, 상세한 로깅 logging 을 출력할지 말지를 조정하는 parameter 라고 보면 된다. 실제 -v 옵션을 주고 명령을 실행해보면 명령만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이 실행되는 과정까지 자세히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make는 C 파일을 쉽게 컴파일하기 위해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다. make는 유틸리티 이름이다. make 유틸리티는 Makefile이라는 파일의 내용을 읽어서 목표 파일(target)을 만든다.
그런데 내가 실험해 본 결과, make의 옵션을 VERBOSE=0으로 값을 달리 줬을 때 터미널에 찍히는 결과는 똑같았다.... 아래는 VERBOSE=0으로 테케를 돌린 결과다. 다른 결과를 내려면 이 옵션을 아예 제거해야 했다! 아래의 화면은 make tests/userprog/rox-multichild.result
를 작성해 테케를 돌린 터미널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