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플러스 2기(TS) 수강후기
배경
- 저는 비전공 백엔드 개발자로, 개발자로 일한지는 약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 항해플러스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진행되었고, 이 중 저는 10월 중 퇴사 후 좀 더 집중해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실무적으로 뛰어난 코치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열려있다
- 팀별로 매주 한시간씩, 보장된 주간 멘토링 시간이 부여됩니다.
- 주간 멘토링시간 이외에도, 수시로 약 2시간 가량의 아고라(질의응답 시간)가 열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 꼭 직접 질문하지 않더라도, 다른 팀이 겪고있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귀동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많이 참여 해 보세요!
다른 주니어 개발자들과의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 실무에서 직접 관리하지 않던 각종 레포의 권한, 이슈 및 프로젝트 관리 등
- 코드 컨벤션의 중요성과 다양한 마찰요소를 직접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협업뿐만 아닌, 인적 네트워크 형성
- 자신과 다른 도메인의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됩니다.
- 또한 그 동료들로부터 수많은 경험담을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개발자들 앞에서의 발표 경험
- 수십 명의 다른 개발자들 앞에서 발표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니저님들의 헌신
- 매니저님들이 끊임없는 지원과 종종의
닦달로 회고 등의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해커톤
- 비전공자로 시작하다보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해커톤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 오랜만에 당직 서는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다들 즐겁게 참여하는 해커톤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팀 외부적인 교류
- 초기에 너무 팀 내부적으로만 교류가 진행되었습니다.
- 누군가가 조금 나대 줄 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 이 부분이 정말 아쉬웠어요. 팀별로 열심히 하는것은 정말 좋지만, 다른 팀원들도 모두 동료들이고 모두가 비슷한 이슈에 시달립니다.
- 이런 공통된 이슈만 사전에 공유하더라도 더 깊이, 더 넓은 범위를 배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운영측에서 랜덤런치 등의 방법으로 교류를 활성화 하려 노력하였지만,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중도하차자
- 이건 뭐 운영측의 잘못은 아니고, 어찌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죠..
- 다들 바쁜건 알겠지만, 본인의 롤을 맡았으면 말이라도 하고 하차해주세요...
팀원간의 케미
- 제가 겪은 문제는 아니지만, 팀 내부에서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사람과 갑자기 협업을 하면서,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내야하기에 더욱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 다행히 3기부터는 초기에 팀은 유지하되, 다소 개인별로 분리된 과제들이 주어진다는것 같네요.
앞으로 진행 방향
-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복습과 복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 또한, 지속적인 소통채널로 활용
- 수료가 끝이 아니라 이후로도 서로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저 '친해진 동료들과의 소통' 뿐 아닌, 앞으로 이어질 항해 관련 이벤트 및 강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적극 참여 해봐야겠습니다.
- 이후 다른 개인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저만의 체계를 좀 만들어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To 고민중인, 준비중인 사람들
- 보물창고
- 담아갈 주머니를 크게 만들어갈 수록 더 많은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시간을 투자해서 더 많은걸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실 의지가 있다면 충분합니다
- 빠른 소통: 몰라도 알려줄 사람은 많습니다.
- 4명의 코치님들 이외에도, 60명의 동료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 만약 참여하시게 된다면, 모르는 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빠르게 소통하시는게 좋습니다. 묵혀둬도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