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받은 과제가 전번 프리캠프에서 받았던 것과 지난주 클래스에서 한 이모저모의 총집합이었는데, 정말 한주 한주가 버라이어티하다.
🥲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 거임?
월요일만 되면 똥멍청이 되는 이 기분 어떻게 할 거임?
나 공부 안하고 있는 거 아닌데 다들 훌쩍 먼저 나가고 나만 어버어버버 하다가 남들 다 갈 때쯤에 깨닫는거 어떡함? 🥲 눈물만 난다.분명히 저번주도 엄청 어렵다고 느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시간이 갈 수록 예전에 공부했던 건 선녀같고 오늘 할 공부가 제일 어렵구나... 🥲
그래도 문과 중에서는 가장 이과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개발자적 사고나 개발자적 논리, 프로그래머스 답안 가장 상위에 뜨는 기똥찬 코드를 짜기에는 너무 갈 길이 멀다. 🥲
단순암기에 강한 나로서는 개발자적 사고를 단기간에 기르는 건 무리같고 다른 사람이 짠 코드를
정말!
엄청나게!
진짜진짜!!! 많이 보고!! 질릴정도로 많이 보고!!!
그걸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서 나에게 적용할 수 있을 만한 테크닉을 쌤치는 것 뿐이 길인 것 같다. 비록 우리 반에서 제일 바보지만 힘내본다...
그래도 지금은 좀 쉬운 알고리즘도 많이 풀어보는게 좋을 것 같은게... 너무 바보 같아서 자괴감 느끼니까 자존감 올릴 수 있는 적당한 코드 4 어려운 코드 6 의 비율로 도전한다...🥲
아자아자...
지금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 두 개. 블로그 정리보다 솔직히 이거 이해하는 게 더 급하다...
일반적인 함수 쓰는 것도 처음에 ()
많이 빼먹어서 엄청 헤맸는데 슬슬 코드를 길게 (따라)짜는 시점이 오다보니까 화살표 함수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기본 함수 선언식이 이렇다면
function 함수이름(){
//함수가 실행될 경우 작동하는 기능
return 결과
}
화살표 함수는 이렇다.
const 함수이름 = (입력데이터) => {
//함수가 실행될 경우 작동하는 기능
return 결과
}
회사 다니면서 얻게 된 좋은 능력이 코드를 보면 대강 어떻게 돌아갈 지는 때려 맞출 수 있는 거였데 막상 공부를 제대로 하니 나한테 이걸 짜라고 하면 멈칫하고 읽지도 못한다.
function
떼고 앞에 const
나 let
같은 변수명 붙여서 선언하고, 함수명이랑 ()
사이에 =
넣고, ()
랑 {}
사이에 화살표(=>)
넣으면 끝인건데 왜 헷갈리는 건지?
이것도 연습해야 한다. 템플릿 리터럴도 처음엔 헷갈렸으니 익숙해지는 수밖엔ㅠㅠ
엊그제 포스팅 했는데 또 막상 실습하니까 너무 헷갈려서 다시 기록해두고 간다.
자바스크립트는 코드를 위에서 아래로 읽어 내려가는 동기 방식이지만, axio
같은 라이브러리들은 비동기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때 이러한 비동기적인 방식을 동기적으로 바꿔주는 명령어가 async
와 await
이다.
async
- await
는 항상 짝으로 붙어다니고, axios.get을 만났다가 데이터를 다 받아올 때까지 기다리고(await) 데이터를 다 받으면 내려온다고 한다.
진짜 말이 쉽지... 대체 어디서 뭘 받아오는 건지...... 또 눈물이 나오네 🥲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