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프로그래머스 데이터엔지니어링 데브코스 1기 후기

heering·202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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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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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후기는 여기로!

따끈따끈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데이터엔지니어링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벌써 이게 추억이 되어버렸다 🤣

지원금

매달 기본 훈련수당 + KDT 훈련수당으로 인해 지원금은 30만원 정도 받았다. 나는 4학년 막학기가 아니라 국취제 대상은 아니었다 ㅎ.. 그래도 후회는 없다.

수강생

  • 연령
    1기에서는 수강생분들의 나이대가 굉장히 다양하다고 들었다. 나이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 열정
    대분류로 따지면 팀이 6개로 나뉘었는데, 난 다른 팀과의 교류가 없어서 타팀은 모르겠지만. 우리 팀은 진짜 열정이 엄청났다...

    데브코스 방학, 주말, 공휴일 안 가리고 프로젝트 했다. 정말 팀원들에게 많이 배웠다. 대분류 팀은 랜덤 배정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 인원
    총 60명이었는데 맨 마지막에 봤더니 절반만 남았다. 취업 또는 개인 사정 때문일텐데, 사실 처음에 60명은 너무 많아보였는데 이런 경우를 고려해서 많이 뽑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강사진과 멘토님

  • 강사진
    데이터엔지니어링 분야 강사님께서 진행하는 강의 비중이 제일 큰데, 이분은 단언컨대 최고였다. 매료되는 강의 감사했습니다.. 😆 Django 파트 맡으신 분의 강의도 새롭게 배운 점이 많아서 좋았다. 근데 다른 분들은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난다..

  • 멘토님
    팀별로 멘토님이 1명씩 배정되는데, 내가 속한 팀은 멘토님이 중간에 한 번 바뀌셨다. 두 분 모두 정말 좋은 분이셨고 엄청난 전문가셨다.
    멘토님께서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서 첨언을 해주시는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때가 데브코스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순간 중 하나다.

    그 외에도 개별적으로 진로 멘토링 시간도 매주 있었는데, 대학 졸업까지 시간이 복학하고도 1년 반 남은 나에게는 매번 새로운 질문을 생각하는 게 꽤나 어려웠다.. ㅋㅋㅋ 이 프로그램 자체가 취업을 위해 만들어진 거니까, 취준생이라면 정말 많이 도움 되실 거다.

    Slack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타팀 멘토님께서 답변해주시기도 한다. 타팀 멘토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거의 타팀 멘토님과는 교류할 일이 없었다.

프로젝트

데이터엔지니어링에 관한 프로젝트를 총 4번 했다. 4번 다 사용해야 하는 기술 스택 틀이 정해져 있지만, 주제는 자유주제다. 3개는 일주일 안에 완성해야 하는 미니 프로젝트였고, 마지막 1개는 한 달동안 진행되는 최종 프로젝트였다.

5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프로젝트가 4번이나 있어서 겁을 먹었지만, 적응되면 할 만하다. 앞선 미니 프로젝트는 최종 프로젝트를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AWS 지원은 최종 프로젝트 때만 지원받았는데, 다음 기수는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다. 확실히 AWS를 지원받고 프로젝트를 하니 퀄리티가 높아진 게 확 체감이 됐달까? 데브코스 덕분에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어서, 이때가 데브코스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또 다른 순간.. ㅎㅎ

강의에서 배운 걸 실제 프로젝트로 적용하는 걸 겪어보는 일도 소중했지만, 프로젝트를 함께 하면서 협업하는 법, 클린 코드, PEP8, GPT 활용, 알아볼 수 있게 & 효율적으로 코드 짜기 등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대면? 비대면?

1기의 경우는 최초에 공지할 때 최종 프로젝트는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지방에 거주하는 나는 고시원을 알아봐야 하나, 친구 집에 얹혀살아야하나 생각했는데, 일단 지원하고 봤다.

붙고 들어갔더니 대면 → 비대면 → 비대면 + 대면 혼합으로 방식이 바뀌었고 나는 고민에 빠졌다.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할 게 아직 남아서 결국 비대면을 택했다.

이건 좀 아쉬움이 남는 게, 대면을 선택했다면 열정 넘치는 우리 팀원들, 타팀 수료생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 우리 팀,, 맨 마지막 발표회 때만 뵈어서 넘넘 아쉽다.

수료 후기

휴학 중에 시간이 맞는 부트캠프를 찾다가 합류하게 된 데브코스! 원래 데브코스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유명해서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운 좋게 들어가서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배웠다. 안 했으면 어쩔 뻔..!!

개강하고 난 뒤에 수료 행사해서 아직 수료증 못 받았는데 언젠가 받으면 여기에 올려둬야지 ^^.. 기껏 열심히 배운 거 안 까먹게, 계속 데이터엔지니어링 공부를 이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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