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까지만 해도 저는 주로 일반적인 웹 개발 프로젝트의 백엔드를 맡아왔습니다.
서버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설계, 기능 구현을 맡아 실제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팀 프로젝트가 교수님의 추천으로 프로젝트가 학술엑스포 전시회에 선정되어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의 프로젝트는 어디까지나 기술 구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인원과 프로젝트를 접할 기회가 부족하여 기획부터 배포까지는 스스로 해결했지만 실무적인 구조나 성능, 보안, 유지보수 같은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와 피드백은 거의 없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이제 끝났다”는 생각 뿐, 그 이후 어떻게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습니다....
SSAFY에 입과한 후, 개발에 대한 시야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대학교 때는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싸피에서는 ‘실제 서비스가 운영되는 구조’와 ‘사용자 중심의 개발’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특화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블록체인을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면 기부금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더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될까? 등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무엇보다도 실무와 가까운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API,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술들을 직접 다루면서 실제 각 분야의 현업자님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현업 수준의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번에 자율 프로젝트에서는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하게되어 진짜 실무 환경의 프로젝트를 흔하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코치님과 컨설턴트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코드 구조나 성능, 보안 등 실무적인 관점에서 개발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다수의 인원들과 협업하다 보니 팀원들 간 코드 리뷰를 자주 진행했는데,
특히 컨설턴트님이 도입하신 AI 코드 리뷰 시스템이 인상 깊었습니다.
Merge Request를 올리면 AI가 코드 리뷰를 자동으로 수행해주었는데,
그 과정을 통해 제가 놓쳤던 부분이나 더 효율적인 코드 작성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훨씬 깔끔하고 유지보수가 쉬워지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내 코드를 바라보는 습관이 생긴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AI가 개발자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실감했고,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저도 직접 AI를 활용한 코드 리뷰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SSAFY에서의 시간은 제게 단순한 교육 과정이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방향성과 자신감을 찾게 해준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앞으로도 싸피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사람에게 가치를 주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