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데이터팀이 하는 일, 어떻게 나뉘어지는지, 커리어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도, 새롭게 배운 내용도 있었는데 다시 힘내서 달려볼수있게 동기부여를 주시며 응원해주시는것같았다.
(공부할게 많으니까 아무리 마음먹었어도 조금 힘에 부치는 순간이 오는건 어쩔수 없더라.. 흑
그치만 다시 설레는 마음을 느끼고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 더 분명하게 이해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시간도 정말 값진것 같다.
그 중 몇가지 기억에 남는것들 위주로 정리해놔야지!! 싶었다.
신뢰 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가가치 생성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고 나 역시 회사에서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것같다.
학교처럼 그냥 배우라는데로 배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이 필요할지,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생각해보는 습관을 잘 들여놓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는 말이 너무 멋있었다...)
데이터 과학자가 가장 많이 시간을 쏟는 부분은 데이터 청소 작업이라고한다!
이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는건 알고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는 부분이라는것을 듣고 그 중요성이 와닿았다.
확실히 데이터에 문제가 있으면 시작도 못해보니까..
이후의 품질 관리도 중요하다!
한번 쓰고 버릴 데이터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업데이트해줄 필요가 있을테니까!
(2022년에 2018년도 데이터를 사용해도 현상황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힘들겠지..)
무슨일을 하건 그 일의 성공 척도를 처음부터 생각해두고 진행하자.
성공/실패 여부를 판단할 척도가 없으면 나온 결과로 끼어맞춰서 결론을 내버리니까!
나름대로 가설을 세워두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준 상황이 길어질수록 취준생들의 불안과 초조함이 늘어나는것은 어쩔수없는것같다.
아무리 비교하지 않으려고해도 어디 산속에 들어가있지 않는이상 주변 소식이 들려올수밖에 없는데 사실 그럴때 아예 흔들리지 않기란 힘들다.
그렇지만 조금 더 단단하게 마음을 다잡을 수는 있겠지.
3일동안 저기압일거 하루만 저기압일수도있고 5시간으로 끝날수도 있겠지?
너무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확실히 심하면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긴하는것같다.
무엇보다도 남과 비교하다보면 스스로에게 안좋은 프레임을 씌우게 되니까..
안좋은 습관은 버리라고 있는거니까! 하지말아야지.
그보다는 내가 뭘 더 공부하고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 더 생산적인 고민을하는데 시간을 쏟아야겠다. 말처럼 쉽게 되진 않겠지만 파이팅해야지!
배움에는 확실히 경험치 쌓는 구간이 있는것 같으니까!
우리 눈에 게임처럼 경험치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알수 없어서 레벨업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없으니 초조할 뿐...
그래도 착실하게 쌓이고 있을테니까 초조해하지말고 하던대로 열심히 해봅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