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필딩 (Roy Fielding)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웹(http)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로써 처음 소개되었다.
HTT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요청과 응답에 따라 리소스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알아보기 쉽고 잘 작성된 메뉴판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API가 수행해야 하므로 모두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REST API를 작성할 때는 몇 가지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로이 필딩이 논문에서 제시한 REST 방법론을 보다 더 실용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레오나르드 리차드슨(Leonard Richardson)은 REST API를 잘 적용하기 위한 4단계 모델을 만들었다.
로이 필딩은 이 모델의 모든 단계를 충족해야 REST API라고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엄밀하게 3단계까지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2단계까지만 적용해도 좋은 API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경우를 HTTP API 라고도 부른다.
예시) 허준이라는 이름의 주치의의 예약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어떤 특정 시간에 예약하는 상황.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시) 예약 가능한 시간 확인이라는 요청의 응답으로 받게 되는 자원(리소스)은 허준이라는 의사의 예약 가능한 시간대로, 요청 시
/doctors/허준
이라는 엔드포인트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특정 시간에 예약하게 되면, 실제 slots라는 리소스의 123이라는 id를 가진 리소스가 변경되기 때문에, 하단의 특정 시간에 예약이라는 요청에서는
/slots/123
으로 실제 변경되는 리소스를 엔드포인트로 사용하였다.
- 9시에 예약을 진행하였으나 해당 시간이 마감되어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가정할 때, 위와 같이 리소스 사용에 대한 실패 여부를 포함한 응답을 받아야한다.
예약 가능한 시간을 확인한다는 것은 예약 가능한 시간을 조회(READ)하는 행위를 의미하고, 특정 시간에 예약한다는 것은 해당 특정 시간에 예약을 생성(CREATE)한다는 것과 같다.
조회(READ)하기 위해서는
GET
메서드를 사용하여 요청을 보내고, 이때GET
메서드는body
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query parameter를 사용하여 필요한 리소스를 전달해야 한다.생성(CREATE)하기 위해서는
POST
메서드를 사용하여 요청을 보내야 하며,POST
요청에 대한 응답이 어떻게 반환되는지가 중요.응답은 새롭게 생성된 리소스를 보내주기 때문에, 응답 코드는
201 Created
로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며, 관련 리소스를 클라이언트가Location
헤더에 작성된 U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GET
메서드 같은 경우는 서버의 데이터를 변화시키지 않는 요청에 사용해야 한다.POST
메서드는 요청마다 새로운 리소스를 생성하고 PUT
메서드는 요청마다 같은 리소스를 반환한다. 이렇게 매 요청마다 같은 리소스를 반환하는 특징을 멱등(idempotent)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멱등성을 가지는 메서드 PUT
과 그렇지 않은 메서드POST
는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PUT
메서드와 PATCH
메서드도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PUT
은 교체, PATCH
는 수정의 용도로 사용.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허준이라는 의사의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한 후에는 그 시간대에 예약을 할 수 있는 링크를 삽입하거나, 특정 시간에 예약을 완료하고 나서는 그 예약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작성해 넣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응답 내에 새로운 링크를 넣어 새로운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3단계의 핵심 포인트]
※참조 : API마다 정해진 이용 수칙이 있고, 그 이용 수칙에 따라 제한사항(가격, 정보의 제한 등)이 있을 수 있다.
Open API를 간단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페이지 : Open Weather Map에서 제공하는 날씨 API, 이 웹사이트에서는 아래의 설명처럼 데이터를 제공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기업도 REST API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REST API의 모범적인 사례는 공신력 있는 가이드라인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