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발자로서 3년 7개월을 보내며, 과연 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여러 이유로 동료들이 팀을 떠나면서, 운영하던 프로젝트들을 혼자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요구사항도 끊임없이 들어왔고, 시스템을 혼자서 새로 개발 및 유지보수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니 값진 경험을 한 거 같습니다. 1인 서버 개발자 쉽지 않죠...🤤
2022년에 편입했던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올해 마침내 졸업했습니다.
회사 업무와 병행하며 과제와 시험 준비를 해내야 했지만, 다행히 현업에서 쌓은 경험 덕분에 수업을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혼자 일하며 성장에 대해 스스로 확신할 수 없던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상반기에는 혼자서 장애 대응을 해내며 "내가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지냈지만 점점 의문이 들었고, 대학교 졸업 후에는 다음 목표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인도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발견했고, 항해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연차의 개발자들과 함께 공부하며, 제게 부족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블랙뱃지를 획득하며 부트캠프를 무사히 마쳤고, 성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장을 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큰 무대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길 기대하며, 새로운 도전에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2024년은 정말 저에게 도전과 성장의 다난다사한 해였습니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그 경험들이 저를 더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더 나은 개발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며, 다짐을 새롭게 합니다.
갓효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