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Pre 39기 과정 Self-Revision

HJ's Coding Journey·2021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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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들의 회고

9월14일부터 시작했던 코드스테이츠 39기 Part Pre 코스가 1월6일까지 HA 시험을 마치며 종료되었다. 코스를 수강하는동안 JavaScript 를 기준으로 다양한 개념과 메소드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동기분들과 함께 공부하고 다양한 과제를 풀어나가야하는 과정에서 코딩에 대한 관심도 강해지고 재미도 있었지만 코딩에 대한 제대로된 첫 입문이다보니 쉽지않은 여러 시행착오가 많았다. 한참 스케줄에 따라 공부를 하다보니 어느덧 HA 시험날짜까지 금방 다가왔다. 시험은 약 3-4일동안 치뤄졌으며 1차 및 2차제출까지 7문제를 풀어야했다. 그리고 나는 시험제출날까지 모든 시간을 다 사용해야만 했다. 그만큼 쉽지 않았고 오래 걸렸다. 공부기간중에도 종종 헷갈리고 어려운 요소들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는 HA 시험을 보면서 내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확고하게 느꼈다. 결과적으로는 통과를 하지 못하였지만, 엔지니어분들의 허락으로 기수이동을 통해 Pre 코스를 다시 듣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렇게 되서 더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 상태로 IM 코스로 들어갔다가는 완전히 박살날깨 눈앞에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나의 부족함을 이해해주시고 Pre 코스를 다시한번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코드스테이츠 엔지니어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계기를 토대로 나 자신에 대한 회고 및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예전부터 코딩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대학교 졸업 후 코딩에 대한 독학을 시도해봤다. 오늘날 인터넷 교육이 많이 발달되어있는 시점에서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양한 코딩 관련 교육 콘텐츠를 찾을수가 있었다. 코딩 언어가 너무 많아서 초보자인 나에게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몰랐다. 주변 지인 및 인터넷 정보를 통해 Python 이 초보자들에게 입문하기 좋은 언어중 하나라고해서 일단 다른 생각하지 않고 Python 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들을 배우는게 재미도 있고 매우 신기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딩을 혼자 공부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초보자로서 버거운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다 (물론 재미는 여전히 있었지만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코드스테이츠'라는 코딩 부트캠프를 알게되고 여러 고민과 새각을 정리한 끝에 수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 분야를 잘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고 마스터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적성에 잘 맞을꺼라 생각했다.

코드스테이츠 수강을 하게 되었을때는 정말 기뻤다. 처음으로 배우고싶었던 코딩이라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던 기회였기 때문이다. 설렘반 걱정반을 안고 첫날 OT의 시작으로 스케줄표를 따라 공부를 진행했다. 첫 한 2주정도의 분량을 공부했을때는 간혹 헷갈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다. 왠만하면 검색과 따로 노트로 공부했던 부분들을 적으면서 보면 정리가되는 편이였다. 그러다가 반복문(Loop)을 접했을때부터 점점 난이도를 느끼면서 나중에는 DOM 및 underbar 같은 과제를 하면서 정말 많이 해맸다. 점점 더 어려운 개념들을 부딛히면서 혼란이 오기 시작한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있다고 느꼈고 어딘가에 짚고넘어가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고 깨달았다. 그래도 최대한 남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로 몇몇 페어분과 함께 공부도 해보고 지난 개념들도 돌아보며 문제해결을 해보았다. 그러나 HA 결과가 말해주듯 나는 아직 부족했다.

생각을 정리하며 내가 어떤 부분들이 부족했는지 고민을 하며 정리를 해봤다. 우선, 코딩이라는 공부 자체에 잘못된 접근성을 가지고 들어간듯하다. 학창시절부터 대학교 공부까지 탄탄한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것보다도 목표를 빨리 이루려는 쪽에 집중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코딩 공부를 할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하게되었던것 같다. 코딩을 잘 하려면 그에 해당하는 원리와 개념을 잘 이해하는게 중요한데, 오로지 과제를 끝내야한다는 마인드에 사로잡힌듯했다. 그 부분에서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을때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고, TIL도 좀 더 작성해보고, Help Desk도 자주 이용을 했으면 결과가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특히 Help Desk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게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질문을 잘 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자유롭게 질문도 많이 못하다가 페어분과 같이 공부를 해보거나 아니면 간혹 나중에 돌아오겠다는식으로 넘어간적도 있다. 그리고 때로는 Coplit이나 Sprint에 있는 문제를 풀게되면 모르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고있다고 나도 모르게 스스로 속이고 넘어갈때도 있는듯하다. 특히 이 부분을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지만 모르는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를 하는건 분명히 잘못됐다.

앞으로 달라지기

  • 하루동안 수업과 과제를 통해 배웠던 개념을 가능하면 그날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기
    - 코딩 개념은 진도가 나갈수록 빌드업이 되기 때문에 항상 배웠던 개념들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자.
  • 모르는게 있으면 Help Desk 및 '모각코'를 통해 주저없이 물어보기
    -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무엇을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지만 모르는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를 하는건 분명히 잘못됐다. 그러니 모르는게 있으면 두려워하지말고 질문하자.
  • 주5일 블로그에 학습한 내용 TIL 작성하기
    - 항상 학습했던 개념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자. 이렇게 기록들이 쌓이다보면 나에게 코딩의 길을 걸으면서 큰 자산으로 남을것이다.
  • 동기분들과 더 효율적으로 페어프로그래밍하기
    - 오로지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빨리 찾을려고 하기 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서로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자.
  • 멈추지 않고 달리기
    - 코딩은 평생하는 공부다. 현재 코스에서 제공하는 공부 내용을 넘어 스스로 더 알아보고, 고민하고, 질문하자.

Conlusion

이 회고록을 기록하며 부족하지만 내 자신에 대한 현 상태를 잘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코딩의 길은 절대 쉬운길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매우 재미있고 새로운것을 배워나갈 수 있는 설렘이 있다. 진심으로 열정과 지속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노력을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개발자가 되기위한 과정을 걸으면서, 혹은 개발자가 된 후에도 항상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개발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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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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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5일

Part Pre 39기 has a lot of learning materials but some students find these difficult to understand. This is because they are hard to understand English words, figures and tables. Here you check this Concrete Layers south auckland and get more new tips for contractor layers. To solve this problem it is very helpful for you to download the Self Revision Audio and listen it when you cannot understand something from the textbook or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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