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sh를 사용해서 이것저것 패키지를 받은 뒤 실행하려고 했는데, 분명 5분전 받은 패키지를 zsh가 실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결 방법은 되게 심플했는데,
zsh의 path설정을 PATH=/bin:/usr/bin:/usr/local/bin:${PATH}
로 설정하니 잘 돌아갔다.
물론 이 방법은 stackoverflow를 통해 알아낸거인데..
문득 들었던 생각이, 이사람들은 어떻게 저 path를 알아내가지고 이렇게 알려줄까?싶었다.
(리눅스 초보로서 저렇게 긴 path를 다들 어디서 알아내는건지 궁굼해졌다)
그래서 찾아봤다.
PATH=/bin:/usr/bin:/usr/local/bin:${PATH}
라는 경로는 어찌 아는건가다들 아는데는 역시 이유가 있었다.
위의 경로들은 리눅스 내에서 설치된 명령어를 검색하는 경로였다.
:
는 해당 경로들을 분류해놓는 것으로, 위의 경우에는 총 4개의 path를 연결한 경우이다.
이러한 검색 명령 경로는 총 6개가 있어, 이들로 path를 설정해두어야 설치된 패키지 확인이 잘 되는 것!
아마도 맨 처음에 zsh 설정할때 path설정이 잘못되어있었거나, 설정을 아예 안해놓아서(?) 패키지 확인이 잘 안됐었던거 같다
역시 리눅스를 잘 알아야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겠구나 느꼈다..ㅎㅎ
/usr/local/bin
/usr/bin
/bin
/usr/sbin
/sbin
/usr/local/sbin
/
: root directory
/bin
: binary 약자로 실행파일 모음
/boot
: 부팅과 관련된 파일들이 모여있음
/dev
: device의 약자로 물리적인 장치들이 파일화 되어 있다.
/etc
: 각종 환경 설정 파일들이 모여 있음
/home
: 개인사용자들 디렉토리
/lib
: 각종 라이브러리 저장 디렉토리
/mnt
: CD-ROM,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 등을 마운트 할때 사용되는 디렉토리
/proc
: 현재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들이 파일화 되어서 저장되는 디렉토리
/root
: root계정의 홈 디렉토리
/sbin
: System-binary의 약자로, 주로 시스템 관리자가 쓰는 시스템 관련 명령어 프로그램들이 모여있다
/tmp
: 임시 저장 디렉토리. 일반적으로 모든 사용자들에게 열려 있음
/usr
: 주로 새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이 저장된다. '명령어' 보다는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게 더 익숙한 놈들이 저장된다. 윈도우의 Program Files같은 폴더
/var
: 시스템 로그, 스풀링 파일 들이 저장된다. 메일 서버로 운영될 경우 메일이 여기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