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앤틀러 1주차, BEB 오라클 복습

Back end Chain·202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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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ler Korea Batch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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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 2기 1주차

네트워킹

드디어 수많은 예비 혁신가들을 Antler Space에서 만났다.!

프로그램 시작전에 많은 앤틀러들을 미리 만났고 마음속에는 나만의 공동창업자 순위를 정해뒀다. 앤틀러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에 만났던 사람들과 더 깊게 알아가며 공동창업자를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생각이 이내 안일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80여명의 사람들이 정신없이 소개하고 대화가 오갔다. 프로그램에서는 반강제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 했는데, 알아갈수록 더욱 멋지고 흥미로운 분들이 생겼다. 내가 마음 속에 정한 순위는 정말 의미 없었고 그져 새로운 마음으로 아직 얘기 나누지 못한 한분 한분을 만나가야 했다.

우리 모두 스타트업씬에서 이미 성공했다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앤틀러에 온 우리는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서 나이, 성별, 경력 모든 것이 평등했고 그 동안의 모든 관성을 버리고 첫 걸음마를 떼야했다.

나의 Co-founder 기준

프로그램 전에 사람들과 커피챗을 나누며, 효율적인 자기소개(PR) 방법과 나만의 co-founder 기준을 만들어갔다. 자세하게 일하는 방식, 지분, 리더십과 팔로우십 등등에 대한 얘기를 고민해볼 수 있겠지만 조금더 포괄적인 두가지 기준을 세웠다.

  1.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가?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 방식이라 하면, 명확한 문제 설정과 우리가 고객에게 줄 가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안에서 수많은 가설과 pivot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스타트업)가 대기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물론 특정 방법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경력이 많은 일부 앤틀러들에서 이러한 방식에 공감하지 못하고 기존의 대기업 방식의 관성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앤틀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점차 그런 관성이 깨질 것이라고 믿지만, 이내 깨지지 못한다면 앞으로 10년을 함께할 공동창업자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2. 나의 원대한 꿈에 얼마나 가까이 할 수 있는 가? (내가 창업을 하는 이유)
    앞서 앤틀러 0주차 글에서 나는 고등학교부터 창업의 길을 꿈꿔왔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사회가 따르길 바라는 틀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사/과학고, 명문대, 대기업, 결혼 등등. 나는 일찍부터 창업의 길을 꿈꾸고 심지어는 가족과 친구들앞에서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나중에 필요와 선택에 의해 진학하고 졸업했다.) 때문에 나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되거나 수많은 충고들을 들어야 했다. 그동안 그들이 살아온 세상에서는 대한민국의 틀이 전부이기에 그런 조언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결국 나를 걱정하는 말이라는 걸 알기에 감사하다. 하지만 아무도 그 틀에 벗어난 조언은 해준적 없기에 나의 꿈은 외로웠다.
    창업가로써 이루고 싶은 원대한 꿈은 오직 하나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따라야 하는 사회의 틀을 깨는 것." 지금도 내 또래나 더 어린 학생들도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앉아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깨달음을 얻을 기회가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회가 만연했을 때 우리나라가 더욱 살기 좋은 나라가 되리라고 믿는다.
    앤틀러에 오기전에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창업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앤틀러처럼..) 때문에 내가 창업 교육을 하려면 일단 연쇄 창업가로 수많은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야만 했다. 하지만 많은 앤틀러들과 얘기를 나누며, 사람들에게 앉아서 배우는 것 이외에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측면에서 교육뿐만 아니라 예술, 의료, 시니어, 커머스, 유통 등등 모든 것으로 이뤄갈 수 있는 꿈이라는 기회를 보았다. 그리고 이 꿈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함께 갈 공동 창업자를 찾고있다.

첫 Idea Sprint

Idea Sprint은 문제와 현상을 구분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라는 질문을 통해 찾는 활동이다. 우리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팸 전화문제(010번호 사용, 참여를 유도하는 멘트)를 해결하기위해 AI가 전화를 대신 받고 구분해 연결해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첫 그룹 활동이여서 마냥 신났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마친후 우연히 팀원과 피트백을 공유할 자리가 있었고 나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하면 팀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지만 고민했던 것 같다. 개개인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떻게 팀에 공헌할지 고민하지 못했다.


BEB 8기 오라클 문제 : 복습&리서치

오라클 문제?


출처. https://blog.chain.link/what-is-the-blockchain-oracle-problem-korean/

오라클은 우리가 아는 RDBMS와는 관계없는 다른 개념어이다. 블록체인과 컨트랙트용 외부 데이터를 검색하고 검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라클 문제는 블록체인 상에서 발생한 정보는 검증이 되었지만, 외부의 정보에따라 호출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블록체인)의 경우 발생할 무신뢰성 실행 간 보안, 인증, 신뢰 충돌 문제를 다룬 것이다. 즉, 스마트 컨트랙트는 계약 이행 여부를 판단하지 데이터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현실 세계와 연결된 블록체인 서비스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데, 예를들어 물류를 블록체인을 통해 추적할 때 중간에 물류를 기록하는 관리자가 데이터를 잘못 입력해 블록체인에 잘못된 컨트랙트가 실행되는 경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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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저의 상상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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