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킷
인터넷에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하나의 큰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전송합니다. 이때 각 조각을 패킷(Packet)이라고 부릅니다. 패킷 기반 전송은 네트워크 경로 배정(라우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TCP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TCP는 전송 계층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로, 장치 간 신뢰할 수 있는 연결형 통신을 제공합니다. 연결을 먼저 설정한 후 데이터를 전송하며, 순서가 뒤바뀌거나 손실된 패킷이 발생하면 이를 자동으로 복구하여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보장합니다.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하거나,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TCP 프로토콜이 사용됩니다.
✅ TCP의 장점
운영체제와 무관하게 작동하므로 다양한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간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데이터 전송 중 오류 검사 및 복구 기능을 통해 신뢰성 있는 통신이 가능합니다.
수신자의 상황에 따라 전송 속도를 조절하는 흐름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수신 여부를 확인하며, 실패 시 재전송을 시도합니다.
❌ TCP의 단점
속도가 느리고, 대역폭을 더 많이 소모합니다.
일부 데이터가 손실되면 전체 전송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 통신망(LAN)이나 개인 영역 네트워크(PAN)처럼 지연에 민감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UDP (User Datagram Protocol)
UDP는 TCP보다 단순하고 빠른 전송 방식을 제공하는 비연결형 프로토콜입니다. 데이터를 전송할 때 별도의 연결을 설정하지 않으며, 수신 확인이나 오류 복구 과정 없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등 실시간 성능이 중요한 서비스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UDP의 장점
패킷 크기가 작고 오버헤드가 적어 전송 지연이 낮습니다.
일부 패킷이 손실되더라도 전체 전송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됩니다.
브로드캐스트와 멀티캐스트를 지원하여, 한 번의 전송으로 여러 수신자에게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TCP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전송이 가능합니다.
❌ UDP의 단점
전송 성공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며, 재전송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패킷 손실이 발생해도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이 낮습니다.
전송 순서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가 뒤섞여 도착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가 트래픽을 처리할 때, UDP보다 TCP 패킷을 우선 처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TCP vs UDP
📝 결론
TCP는 신뢰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웹, 이메일, 파일 전송에 적합한 연결 지향형 프로토콜입니다.
반면 UDP는 속도와 실시간성이 중요한 스트리밍, 게임, 통화 등에 적합한 비연결형 프로토콜입니다.
TCP는 오류 복구, 순서 보장, 흐름 제어가 가능하지만 느리고 무겁고,
UDP는 빠르고 가볍지만 패킷 손실이나 순서 오류를 감수해야 합니다.
용도에 따라 신뢰성 vs 속도 중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