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EW CAMPUS 2023

우노·2023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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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DEVIEW CAMPUS 2023 2월 27일(월) 코엑스

벌써 5개월 전에 참여했던 행사지만 당시에 제출했던 보고서와 남아있는 기억을 더듬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히히

DEVIEW CAMPUS 2023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시작하라!

행사가 끝난 지금까지도 DEVIEW CAMPUS 2023을 생각하면 기억나는 한마디입니다. 타임테이블 순서대로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HR Talk Talk

행사의 시작은 HR 관련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Office/Remote 근무 타입 선택, 개인별 업무기기 예산 지원, 자율 출퇴근 등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대기업인만큼 장점이 많았고 이외에도 신입에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지만 탄탄한 기본 CS지식은 필수라는 점 등과 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Tech Panel Discussion

이어서 진행된 Tech Panel Discussion에서는 BE, FE, AI 현직자 세 분께서 사전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는데 저를 포함한 개발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Q&A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Q1 회사 선택 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 공고에 있는 기술들을 입사하면 실제로 할 수 있는지

Q2 네이버에서의 코드 리뷰/기술 공유 방법?

  • 깃헙 PR 날리기
  • 페어 프로그램
  • 스터디 및 스몰 테크톡

스몰 테크톡을 주도하고 이를 경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Q3 AI, 개발 분야에서 대학원이 필수인지?

  • 학사는 개발, 대학원은 연구를 할 가능성에 차이가 있다는 것뿐 대학원은 필수가 아님
  • 최근 개발과 연구의 경계가 많이 흐려짐

Q4 자주 빠르게 이직하는 개발자에 대한 인식?

  • 채용 시에 기대하는 역할과 기간이 있는데 입사해서 회사에 기여하기까지, 배우기까지 6-12개월이 소요됨
  • 너무 빠른 이직은 이전 회사에서 잘 배우고 왔는지 의구심이 들게 하지만 본인이 짧은 기간에도 확실히 배운 점이 있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함

Q5 학생 때 노력한 부분?

  • 알바
  • 학교 소개로 협회의 외주 작업에서 협업
  • 연구실+개발자 컨퍼런스 등 참여

Q6 개발 최신 트렌드 파악 방법?

  •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기
  • 큐레이션 서비스
  • 트위터, 배민/카카오 등 잘 정리되어있는 기술블로그 활용하기

개인적으로 제가 제출했던 사전 질문이라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답변을 시작하셨을 때 “메일링 서비스 등의 추천을 기대하실 것 같은데..” 에서 제 질문의 얄팍한 의도 간파당해서 답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관련해서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히히

Q7 경험과 직무의 연관성이 얼마나 중요한가?

  • 실제 직무에서 쓰는 만큼의 경험을 하기는 어렵고 아직 몰라도 됨
  • 필요한 것
    • 잠재력(CS 지식 등 기반 지식, 프로젝트 적용 여부)
    • 유연성
    •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마인드

한 파트로 입사해서도 다른 파트로의 유연성을 가지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도전에는 끝이 없다!

Group Tech Talk

다음으로는 두 번의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BE 파트의 Group Tech Talk을 지원하여 두 세션 모두 BE 멘토님이 계신 곳으로 배정되었습니다😄

[1] 개발자x직장인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직장인 개발자로서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 잘하는 개발자는 일정과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일에 관련해서는 정직하여 기술로써 타인의 상상력을 고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획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개발자처럼, 기술로 기획자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얘기하셨는데 기획자의 창의성을 위해서 개발을 모르는 게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단순 기술 구현이 아닌 창의성을 높혀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력 있는 개발자의 진로는 개발 리더, 시니어 개발자, 시스템 관련 SE/SM, PM 등이 있었고 이 중 개발 리더는 의사결정과 권한 위임에 책임을 지고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2] 어서와! 성장은 처음이지?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발자의 성장에서 필요한 5가지는
1. 언어 연습, 문제 해결 능력, 취업 준비를 위한 코딩테스트
2. 토이프로젝트
3. 기술블로그
4. 이력서 (기술 이력서, 포트폴리오)
5. 비판적 사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래서 늦게나마 노션에서 벨로그로 공사 중입니다 하하..

직장인으로서의 개발자는 팀 프로젝트와는 달라서 계획(what/why)key feature에 집중한 구현, 시나리오 기반 QA, 운영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더하여 문제가 발생 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APM, log, traffic, rollback이 중요함을 알려주셨고
신입으로서는

  • 진행사항 알리기
  • 질문하기
  • 피드백 요청하기

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질문할 멘토를 찾고 무리해서 번아웃을 겪는 일은 피하라는 조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Speaker Networking

네트워킹에서는 멘토님들께 자유롭게 찾아가 질문을 했는데 BE 멘토님들께 들어오는 여러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FE/BE 중 고민이 된다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기본기를 쌓고 일단 뛰어들라는 말씀이 가장 많았습니다.

후기

3, 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인만큼 대단히 기술적인 이야기보다는 시작하는 사람들의 고민 상담이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DEVIEW CAMPUS 2023을 통해 얻게 된 것은 용기인 것 같습니다 !
멘토님들께서 공통적으로 해주신 말씀 덕분에 아직 부족한 것은 맞지만 이 때문에 조급해하거나 머뭇거리기보다는 일단 도전하고 고민하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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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감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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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5일

이런 유용한 정보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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