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vaScript] 알아보기

JavaScript는 무엇인가!

여느 언어를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JS라는 언어의 탄생 배경이라든지,, 특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이 과정을 쓸 데 없는 시간 낭비로 보는 친구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배경 지식을 알면 언어에 조금 더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

어떤 맥락에서 어떤 문제점을 해결한 언어인지,, 모르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 보다는 알고 시작하는 게 훨씬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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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

책에서는 '프로그래밍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정의하며 시작한다.

길게 설명된 글을 읽어보면, 결국 프로그래밍이란 컴퓨터와의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내용이다.

다만 그 대상이 인간이 아니고, 명확한 명령만을 이해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우리는 요구사항을 분명히 전달해야한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그래밍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

요구사항의 집합을 분석해서 적절한 자료 구조와 함수의 집합으로 변환한 후, 그 흐름을 제어하는 것.

(내가 매번 거치던 과정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눈으로 마주하니 기분이 이상하고 신기했다.)

이 문장을 읽어보면, 단지 JavaScript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때 읽어보면 좋을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프로그래밍의 목적이다.

사람은 자연어로 문제를 해결하지만, 컴퓨터는 기계어만을 이해한다.

그렇기에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약속된 syntax로 구성된 programming language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한다.

그 프로그램을 기계가 이해하도록, 기계어로 번역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컴파일러 또는 인터프리터 언어라고 한다.

잘 알려진 C, C++, Java 가 컴파일러 언어, 그리고 Python이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그리고 Javascript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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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탄생 배경

JacaScript는, 웹페이지에서 보조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함이었다.

[1995]

1995년 Netscape communications에서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경량 프로그래밍 언어를 도입을 결정했다.

[1996.3]

Brendan Eich가 개발한 JavaScript는, 1996년 3월 Netscape communications의 웹브라우저인 Netscape Navigator 2에 탑재되었다. 이때의 JavaScript는 Mocha라고 불렸다.

[1996.8]

Internet Explorer 3.0에, JavaScript의 파생버전인 JScript가 탑재된다.
문제는 JavaScript와 JScript가 표준화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로 자신의 브라우저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브라우저에서만 돌아가는 기능을 경쟁적으로 추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JavaScript의 파편화 방지의 필요성, 그리고 모든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표준화된 JS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96.9]

Netscape communications에서는, JavaScript(Mocha)를 LiveScript로 이름을 바꾼다.

[1996.11]

결국 Netscape communications에서는, ECMA International에 JavaScript의 표준화 요청을 한다.
(ECMA International : 컴퓨터 시스템의 표준을 관리하는 비영리 표준화 기구)

[1996.12]

Netscape communications에서는, JavaScript(LiveScript)의 이름을 JavaScript로 최종 명명한다.

[1997.7]

ECMA-262라고 불리는, 표준화된 JavaScript 초판 사양이 완성된다. 상표권 문제로, 해당 언어는 ECMAScript(ES1)로 명명되었고, 이는 현재 모든 브라우저의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1999]

ECMAScript3가 공개된다.

Ajax가 등장했다.
이는 JavaScript를 이용해서 서버와 브라우저가 비동기 방식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통신기능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웹페이지에서 변경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다시 렌더링하지 않는, 한정적인 렌더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웹브라우저에서 데스크탑 앱과 유사한 정도의 빠른 성능, 그리고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해졌다.

[2006]

jQuery라는 JavaScript 라이브러리가 등장한다.
DOM 제어가 쉬워졌고, 크로스 브라우징 이슈를 어느정도 해결했다.

[2008]

구글의 V8 JavaScript 엔진이 등장한다.
JavaScript 등장 후,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증가했고, 때문에 더 빠르게 동작하는 JS 엔진이 필요했는데, 마침내 V8 JavaScript 엔진이 등장했다.
V8 JavaScript 엔진의 등장으로 JavaScript가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언어로 정착하게 되었다.
서버에서 수행되던 로직들이 대거 브라우저(클라이언트) 로 이동했고, 때문에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프론트엔트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2009]

ES5가 HTML5와 함께 출현했다.

Ryan Dahl이 Node.js를 발표했다.
이는 V8 JS 엔진으로 빌드된 JavaScript 런타임 환경이다.
Node.js는, 브라우저의 JavaScript 엔진에서만 동작하던 JavaScript를 브라우저 이외의 환경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JavaScript 엔진을 브라우저에서 독립시켰다.
(사실 Node.js가 JavaScript 개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정도는 알지만, 아직 세부적인 부분은 봐도 이해가 잘 안되니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2015]

ES6이 등장했다.
ES6에서는 이전의 문제점을 많이 개선하고,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갖춰야할 기능을 대거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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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JavaScript 문법들에 대해 정리할 것이다.
사실 JavsScript를 정말 처음에 들었을 때는 'HTML, CSS 다음에 배우는 언어' 정도로 이해했지만, 이제는..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JavaScript 마스터가 되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