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알고리즘 미니튜터를 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미니튜터 활동은 거의 3년 전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회가 된다면 비슷한 활동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미니튜터 활동은 쉽게 말해서 알고리즘 강의 수강생들의 질문에 대해 강사(튜터)님 대신 답변해주는 활동이다.
위와 같이 온라인 메신저인 슬랙에서 튜터님 대신에 강의 수강자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는 활동이다.
이제 미니 튜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미니튜터를 하게 된 계기는 크게 2가지이다
첫번째로 튜터님의 권유가 있다.
이 알고리즘 강의는 군대 전역하고, 복학까지 시간이 남아서 알고리즘 공부를 하려고 강의를 들었다.
이후 아래 사진과 같이 알고리즘 공부에 관한 질문을 되게 자주 했었다.
(강의와 관련없는 알고리즘 문제를 질문해도 굉장히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에도 서로 답변해주면서 재미를 느꼈었다.
그렇게 질문도 하고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에도 답변해주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튜터님이 미니튜터를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권유를 해주셔서 미니튜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번째 계기는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위 첫번째 계기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나는 당시 군전역을 하고 복학하기 전이기 때문에 남은게 시간이었다.
그래서 슬랙으로 다른 강의 수강자분들의 질문에 답변도 많이 하면서 커뮤니케이션했다.
이렇게 답변을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내 답변을 보고 이해하는 모습이 재미있고,내가 공부해서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미니 튜터 활동을 했던 것 같다.
내가 개선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미니튜터 활동을 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가 직접 구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글로만 내 의견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니 내 답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어려운 문제일수록 질문자가 내 답변에 대한 이해를 잘 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답변을 하는 나도 답변을 달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이러한 개선해야 할 점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
결론은 글로만 전달하려고 하지 말고, 그림이나 코드,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전달하는 것이었다.
글로만 답변을 작성하지 않고 아래처럼 코드, 그림을 통해 답변을 작성하다 보니 질문자가 전보다 더 쉽게 내 답변을 이해한다고 느꼈고 전보다 내가 설명할 때도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렇게 계속 사진과 같은 시각자료를 이용해 질문자의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면서 미니튜터 활동을 하던 와중 아래처럼 튜터님이 내 답변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셨는지 아래 그림처럼 강의 교안에 내 답변을 추가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아래 그림에 사진도 같이 포함해서 작성했는데, 기간이 지나서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실제로 내 답변이 아래 사진처럼 강의 교안의 스택 부분에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