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연사소개 메이커준(임동준)
밝은 에너지로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메이커준
2021.09) 우아한형제들에서 우아한테크코스 프론트엔드 교육과정을 담당
유튜브
- 게임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이유
-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드는 방법
- 좋은 피드백을 받는 방법
- 가장 중요한 회고
Part 1. [why] 게임에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시스템
- 게임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에 적용시켜보자
- 만약 게임에 아래 요소들이 없다면?
- 게임이 재미없고, 막막하고 즐기기 어렵다
- 현실에서는 위와 같은 요소가 없으므로 막막하고 시행착오가 많다.
- 하지만, 현실의 성장 또한 게임 시스템처럼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가능.
- 문제를 해결하려고 구글 켰을 때 일어날법한 일
- 인프런, 패스트캠퍼스 등등의 광고
- 결제할까 말까 고민
- 온라인 강의를 결제하더라도 완강하기 어렵다.
- 충동구매가 많다.
- 왜? 적절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 경험치가 2.4%가 올랐습니다.
- 온라인 강의에서는 위와 같은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 강의를 결제함으로써 불안함을 잠재우려 한다.
- 특정 행동 → 성장을 발생시키는 '가설 설정'과 '검증'이 필요하다
- 터널 비전
-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쉬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 집에서 물건을 못 찾겠을 때 내가 하는 행동은?
- 엄마에게 물어본다. → 터널 비전 바깥의 시선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 프론트엔드 신입 때 혼자서 개발하고, 공부의 반복이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갈 줄 알았지만, 성장 속도 만족 불가
- 어떻게 하면 성장을 더 잘할 수 있을까?
- 혼자 있으면 내 시야에 갇히게 되니까 시야 밖의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야겠다!
훌륭한 의사소통은 블랙커피처럼 자극적이며, 후에 잠들기가 어렵다
-A.M. 린드버그
- 멋진 사람과 의사소통했을 때 생기는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 터널 비전 바깥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거기서 오는 인사이트로 성장 가능
-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좋다
- 주니어일 때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 특징
-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 성장가속도가 올라갈 수 있다. 환경을 만드는 연습을 해보자
- 환경에 참가하는 용기가 안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정말 똑똑하면 된다. 메타인지가 좋으면 될듯하다
- 회사에서는 혼자 일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에게 피드백해주는 경험은 정말 중요하다.
Part 2. [How] 구체적인 경험치를 얻는 방법
- "환경을 만들어라."라는 사실 추상적인 말. 당장 그럴만한 환경이나 여건이 안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치과 가서 양치질 제대로 안 한다고 왜 혼날까?
- 양치질 유치원 때부터 배워서 하는데, 왜 갈 때마다 혼날까?
- 본인이 익숙하고 편한 방법으로 양치질하기 때문
- 눈에 바로 보이는 피드백 시스템 필요하다.
- 보안요원의 전문성은 1년차와 10년차가 다르지 않다는 연구
- 보안요원은 자신이 잡지 못한 사람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까?
- 일부러 가짜 레이어를 씌운다.
- 놓치기 쉬운 물건을 가지고 테스트하면서 결과를 알려준다.
- 양치질보다 훨씬 어려운 개발 공부, 외국어 공부 등에 도 피드백 시스템을 적용해보자
- 매일매일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혼자서 피드백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 혼자서 할 수 있는 피드백
- 테스트코드
- 가장 중요한기능, 가장 중요한 테스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테스트 코드 작성
- 코드리뷰
-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코드리뷰, 내가 나에게 하는 코드리뷰 두 가지
- 본인이 3, 4주 전에 짰던 코드를 리뷰해보자
- 창피한 느낌이 크면 클수록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1시간을 코딩하면 50분 코딩, 10분 자기 코드리뷰를 진행하자
- 개선해야 하는 것이 보인다면 거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
- 짝 프로그래밍 (강추)
- 두 명이 같이 코드를 작성한다는 의미
- 터널 비전에 빠질 시간이 없다.
- 15분~20분씩 번갈아 가면서 코드를 작성, 다른 사람은 훈수를 두면서 같이 코딩
- 오프라인으로 하면 더 효과적
- 커뮤니티 참여
-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한 가지 방법으로만 푸는 것은 너무 지엽적
- 다양한 풀이를 커뮤니티에 물어본다.
- 여러 사람의 피드백을 받으며 경험치를 더 얻을 수 있다.
- 뛰어난 개발자 특징
- 다른 풀이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는 개발자
- 화면 녹화
- 코딩할 때 오래 걸리는 부분을 캐치하자
- 내 커서가 어디에 많이 머무르는지, 어디에서 삽질하는지 확인
- 병목지점을 찾아서 스스로 피드백할 수 있다.
- 본인에게 맞는 피드백 루프
- JS를 잘하고 싶다면 그에 관련되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Part 3. [What] 그래서 오늘 해야 하는 이것
- 회고! 전문성을 기르는데 회고가 중요하다.
- 여러 연구 결과들로 성능이 증명되었다.
- 어떤 회고가 좋은 회고인가?
- 5F
- Fact: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뭘 했는지
- Feeling: 무엇을 느꼈는지
- Finding: 어떤 인사이트가 있었는지
- Future action: 액션 플랜이 있는지
- Feedback: 진행한 액션에 플랜에 본인의 피드백 (중요)
- 자기 전에 일기를 써야지 → 안 좋은 습관
- 침대에 누웠을 때 하기 싫어진다.
- 짧은 시간에 나누어 회고하는 것이 좋다. (EX 점심, 저녁 시간에 오전 오후가 어땠는지)
- 이를 통해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Outro
- 아는 즐거움보다 짜릿한 것은 변화하는 즐거움
- 일상에서 변화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면 인생을 게임하듯이 즐겁게 살 수 있다.
후기
공부할 때 노력하는 방법은 알았지만, 잘하는 방법은 몰랐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내 알고리즘 실력도 마찬가지다. 무작정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막막했다. 언젠가 코딩테스트에 합격하고 취업을 할 것이라는 생각만 했지 지금 내 앞에 있는 일을 잘하는 방법에 집중하지 않았다.
하루하루 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백준 골드를 찍으면, 플레티넘을 찍으면 코딩테스트에 합격하겠지' 이런 생각을 해왔었다. 그래서 방학 때 골드를 달성하고 기뻤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어제와 다를 게 없는 오늘이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 실력은 나아진 듯 그대로인 듯 애매했다.
이런 애매한 마음으로 공부하던 중 세미나를 보며 나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나는 누가 말해주기 전까지 터널 비전에 빠진 사실을 깨닫지 못했나 보다. 이제는 공부할 때 스스로 피드백하며 조금 더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비슷할 것 같다. 하지만 일상의 작은 피드백이 모여 일 년 뒤의 나는 아주 다르지 않을까? 열심히만 달리지 말고 시간을 내서 지금 가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참고자료
임동준. (21년09월). 피드백 주도 성장: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 Wanted Live Talk,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