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온 보딩 코스 시작 [Wanted] [20211103]

Jungsoo kim·2021년 11월 3일
0

wanted

목록 보기
1/1

  그 동안 바쁜 프로젝트 및 기업 협업 일정으로 인해 Velog 작성을 소홀이 했다. 위코드의 3개월 차 과정인 기업 협업이 끝나고 위코드를 수료하는 대로 1, 2차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려고 했지만 운이 좋게도 위코드가 끝나자 마자 바로 Wanted에서 진행하는 Back-end 프리온 보딩 코스를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아직 해당 글을 작성하지 못했다. 이번 글에서는 Velog 작성에 대한 마음가짐도 새로 할 겸 해서 프리온 보딩 코스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각오를 먼저 작성하려고 한다.

<목차>
1. 프리온 보딩 코스란?
2. 참가하게 된 이유
3. 얻고자 하는 것

1. 프리온 보딩 코스란?

https://www.wanted.co.kr/events/pre_onboarding_course_4
  백문이불여일견, 해당 링크를 접속하여 직접 보는 것이 내가 설명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Wanted라는 채용 플랫폼에서 구인이 필요한 일정 수준이상의 스타트업 회사와 어느정도의 교육을 마친 구직자의 수요를 매칭해주기 위해 채용 + 교육 +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코스라고 보면 된다.

회사는 대략 16개 정도 참여를 한 것 같은데 thevc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여 알아보면 대부분 series A 이상 (10억 규모)의 투자를 받아 초기 스타트업 보다는 스케일업을 진행중인 회사가 많다.

참여 가능한 예비 개발자의 경우에도, 관련 학위가 있거나 부트캠프 교육을 수료하였거나 경력이 있는지로 1차 확인을 하는 것 같다. (근데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 실제 해당 조건에 만족하지 않더라도 과제 퀄이 높으면 선정되는 것 같긴하다.)

2. 참가하게 된 이유

참여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실제 채용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기업들만 기업쪽으로 참여를 했다는 것이었다.
실제 참여 기업의 대부분은 Wanted나 로켓펀치에서 채용을 진행중인 회사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수료를 하게 됐을 때, Wanted 측에서 수료자에게 수료 배찌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여태까지 front-end 코스 1기만 진행이 되었고, back-end의 경우에는 이번 기수가 처음이기 때문에 레퍼런스도 많이 없고 수여되는 배찌가 실제 취업을 하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비전공자인 나의 입장에서 이런 게 하나라도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단 낫다고 판단했다.)

세 번째로, 아무래도 회사에 직접 프로젝트를 과제로 준다는 것이었다. 여태까지 위코드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모두 클론 코딩이었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프리온 보딩코스에 참여하게 되면 좋든 싫든 실제 서비스 중인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과제로 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프로젝트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문으로 일부 현업자 분들도 이직 or 스팩업을 위해 참여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는 현업자 분들과 같이 협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약간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리온 보딩 코스가 이미 시작한 지금 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기대들과 어느정도 부합하는 것 같다. 이 코스가 앞으로 계속 유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경력이 없는 예비 주니어 개발자들 한테는 나쁘지 않은 코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물론 끝까지 마치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될 것 같긴하다.)

3. 얻고자 하는 것

  이미 2번 항목에서 대부분 열거를 했지만,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취업
2. 현업자 분들과의 협업
3. 실제 프로젝트 경험

솔직히 말하면 1번 취업의 경우에는 현업자 분들도 많고 실제 프로젝트를 겪어보니 내가 바로 참여한 기업으로 취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만큼 요구하는 수준이 간단하지가 않다.)
그러나, 현업자 분들과의 협업 및 실제 프로젝트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경험을 실제 면접을 갔을 때 어떻게 정리해서 풀어내느냐에 따라 면접에서 합격 확률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도 실제 수료 완료 후에 면접에 참여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시작한지 3일 째 된 상황에서 평가를 하자면, 내가 예상했던 대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수료를 한다면 추후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P.S 한 가지 추가로 언급해야 할 것 같은데, 제공 받는 실제 프로젝트 과제의 일정이 엄청 빡빡하며 정말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기술 스택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매 과제마다 다른 스택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실제 프로젝트 진행 시간이 40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코드의 퀄리티를 신경 써 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정~~~말 힘들다.)

그럼 이번 글은 이정도로 해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과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글을 쓰려고 한다. (가능하면이다.)
그럼 이만...

profile
어렵지만 꾸준히 차근차근 해 나가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