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 경진대회 우수상!!

meredith·2021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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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둘이서 NTIS 정보활용 경진대회에 참가하였다.

7/7에 만나 공모전 아이디어를 회의했다.
사실 둘 다 공모전, 경진대회가 처음이여서 어디부터 발을 디뎌야할 지 막막했다.

모르니까 용감하다는 말이 있듯, 우린 평소 생각하던 문제점부터 찾기 시작했다.
이것 저것 메모장에 적었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다 보니 많은 아이디어가 모였다.

사실 NTIS 사이트의 정보를 활용해야해서 창작의 범위가 좁았달까
하지만, 우리에겐 광야의 대지였다.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공모를 내지 못하지 않을까 했던 처음 생각은 전혀 예상을 빗나갔다.

우린 다양한 의견을 냈고, 한 가지의 아이디어를 정하기 힘들었다.
그 후 거의 매일 오전마다 zoom으로 미팅을 했고, 그 결과 약 7~8일 정도에 걸쳐 ppt도 완성할 수 있었다.

7/20까지 제출이였고, 우린 19일에 제출했다.

그리고 오늘! 7/22에 예선 통과 결승 진출 팀이 발표되었고 5팀 안에 들었다.

난 컴퓨터공학 전공이고 친구는 산업공학 전공인데 그래서 더 시너지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굉장히 친한 친구이고, 평소에도 아주 잘 맞는 친구여서 걱정은 안함)

공모전도 처음이였고, 다른 전공을 배우는 친구와 이렇게 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인데 결승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내서 아주 기쁘다.

상을 받기 위해 우린 노력할거고, 마지막 발표까지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까지 결정되면 velog에 올릴 예정이다.

좋은 결과가 있길 🙏🏻


우린 우수상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얻었다.
사실 직장인분들도 나오시고, 작년 수상자분들 중에는 교수님(..)도 계셔서 기대도 안했는데,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우아한테크코스 최종 시험 2일 전이 시상식이여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전공자라고 하기 아직 부끄러운 실력이고, 인공지능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참석하여 공부를 하면서 경진대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너무 두려웠지만, "내가 해냄"이라는 밈이 떠오르는 결과를 얻게 되서 너무 뿌듯했다.

이 경진대회를 참석하고 가장 얻은 점은 당연히 인공지능 지식과 우수상이라는 쾌거이겠지만, 난 조금 달랐다.

언젠가부터 경진대회, 경연대회 등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대회가 두려웠다.
컴퓨터공학과라는 거품이 걷어지면 진짜 내 실력이 들어나니까, 그게 두려웠다.
내가 내 진짜 모습과 마주할까봐.
내가 나한테 더욱 더 실망할까봐.
너무 두려웠다.

지난 2년이 의미없는 날들이 되어버릴까봐.
그냥 외면했다.

하지만 NTIS정보활용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난 눈 딱 감고 내 자신과 마주하자고, 실력이 부족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배우자고 마음 먹었다.
죽을 듯이 우울했지만, 공부하는 내용을 필사적으로 파고들었다.
공부를 해야 거품이 아닌 진짜 실력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원래 하던 공부를 다 집어치우고 인공지능 공부에 매진했다.
마음 속에서는 '겨우 이거야?'라는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지만, 철저히 무시했고 내 자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대회 뿐만 아니라 어느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
시작이 어렵지, 이제 무엇이 두렵겠나.

언제나 도전이 두려워질 때 이 글을 다시 보러 올 것이다.

힘을 내.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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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고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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