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프론트엔드 개발 1기 부트캠프 그룹스터디 & 그룹멘토링

Bendeso·2023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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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인생 첫 그룹스터디!

부트캠프를 시작함과 동시에 나의 인생 첫 그룹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공부를 혼자 하다보니 종종 소홀해지거나, 방황하는 경우가 생겨서 그룹스터디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그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룹만 패스트캠퍼스 측에서 정해주고 되고, 그룹스터디의 주제, 방식, 일정 모두 팀원들과 협의를 통해 정하게 된다.

🤫 침묵의 007빵

그룹을 배정 받고 그룹별 노션페이지 꾸미기, 그룹스터디 주제 정하기, 팀장 정하기 등등 여러 미션이 주어졌다.

줌에서 서로 처음 마주했을 때 짤막한 인사 후 고요한 침묵만이 흘렀다.
(한 분 빼고 다 MBTI가 I로 시작했던 것 같다...)

다행히 팀장님이 대화를 이끌어 주셨고 노션페이지 꾸미기와 주제 정하기 등등 미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항상 변수명나 함수명 짓기가 가장 어렵듯이 그룹명을 뭐로 지으면 좋을까 골머리를 앓다가 팀장님께서 마 니 개발 좀 7나 라는 재밌는 그룹명을 내놓았다.

그렇게 우리 그룹의 이름은 마 니 개발 좀 7나가 되었다!

📝 그룹스터디 주제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우리 그룹은 2가지의 주제를 정하였다.

우리 그룹의 주제
1. 자바스크립트로 코테 준비하기
2. Javascript Deep Dive 정해진 파트 완독 후, 스터디날 돌아가면서 읽기

자바스크립트가 타입스크립트나 리액트의 기초이기도 하고, 자바스크립트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에 비중을 뒀다.

예전부터 Javascript Deep Dive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으나,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안났는데 좋은 기회로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 알고리즘 스터디

알고리즘 주제를 하나 정하고 각자 그 주제에 맞는 문제를 골라서 풀어오기로 했다.
그리고 그룹스터디를 하는 날에 각자 풀어온 문제를 팀원들에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난 원래 알고리즘 문제를 풀긴 했지만 그냥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막 풀어서 스터디를 진행하면 여러 알고리즘 종류에 대해 알게되었다.😓

스터디가 끝나면 자신이 푼 문제의 코드를 노션에 올려서 기록하였다.
다른 사람의 코드도 구경할 수 있고, 코드리뷰를 통해 내 코드에 대한 다른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견문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나의 목표는 알고리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컴퓨팅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 모자딥 스터디

읽어올 챕터를 정하고 스터디 날까지 해당 챕터를 가볍게 읽어온다.
그리고 스터디날 팀원끼리 돌아가면서 완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모자딥이 프로토타입이나, 실행 컨텍스트, 클래스 등 혼자서 공부하기엔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챕터들이 있다.

아마 혼자 모자딥 책을 공부하다가 어려운 챕터를 만났다면 "에이~ 나중에 읽어~" 하고 그냥 넘어갔을 게 뻔하다.😓

하지만 스터디 날까지 읽어가야 스터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강제성이 부여되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했다.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읽게 되더라..)

또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체크해놨다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샌가 이해가 되어있을 때가 있다.

역시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셋보단 넷... 다다익선이다!

🎤 그룹스터디 멘토링

그룹이 정해짐과 동시에 멘토님 한 분도 함께 배정되게 된다.

공부에 대한 방향성, 현업에 대한 궁금증, 요즘 취업시장의 분위기, 신입이 중요시하면 좋은 것 등등 여러 질문을 적은 사전요청서를 보내면 멘토님께서는 답변을 준비하여 멘토링 날 화상채팅을 통해 우리에게 답변을 주신다.

멘토링을 하다보니깐 멘토님이 마치 모든 걸 알고계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님이 엄청 열정적이시고 멘토링 시간을 꽉꽉 채워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시는게 너무 감동이었다.😭

✋ 마무리하며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코딩 테스트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BFS, DFS 등 알고리즘 문제는 점차 어려워졌고 때로는 마음이 꺾일 뻔 했지만, 그런 순간마저도 꺾이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아마 나 혼자 했더라면 하다가 중간에 이해가 안되거나 복잡해지는 부분에서 그만두었을 것 같다. 어렵거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같이 질문하고 풀어나가는 점, 그리고 스터디를 포기하지 않는 한 꼭 공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스터디의 의의가 빛을 발했다.

형식이 어떻든, 친구랑 하든, 전혀 모르는 사람이랑 하든, 모두가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정기적인 스터디는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왜 직장에서도 주말을 쪼개가며 사내 스터디를 진행하는지 이해가 간다.
다 같이 모르는 것을 배우고, 성공적인 결과를 반환할 때 얻는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약 아직 스터디를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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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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