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프로젝트 Wandoo! 마무리

린다·2021년 8월 5일
0

ToyProject_Wandoo!

목록 보기
4/5
post-thumbnail

1월 말에 iOS에 익숙해지려고 시작한 간단한 토이프로젝트였던 Wandoo!를 8/5 오늘이 되어서야 출시를 했다....^^ 물론 그동안 이것만 한건 절대 아니고..(그거말고 한게 뭐가 있냐..하면 그건 또 모르겠다ㅋㅋ ...) 틈 나는대로 조금씩 만지고 수정할 수 있는건 수정하다가 최근에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처음 기획했던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애초에 기능도 너무 간단하고 복잡한 어플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ㅎㅎ.. 그래도 나름 리마인드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는 ? 소소한..,그런 후일담ㅎㅎ 이것도 하루만에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일주일정도 걸린 것 같다 ㅋㅋㅋ 새로운 기능을 공부하는건 언제나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해내면 뿌듯함이 있는건 사실!

개발을 하는 과정도 이 모든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쉽지 않았지만 개발보다 더 쉽지 않게 느껴졌던건 출시 과정이었다. 혼자 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기획, 디자인, 개발을 혼자 다 맡아서 하는 과정이 정말..빡셌고 왜 디자이너가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몸소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ㅎㅎ...늘 나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했고 디자인 하는 과정을 굉장히 즐기는 편인데 이건..좀 힘들었다. 디자인 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가장 힘들었던건 이게 괜찮은지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것!!!!! 그래서 매일 동기들을 귀찮게 굴면서 로고 디자인부터 앱 스토어 스크린샷까지 컨펌아닌 컨펌을 받으면서 진행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내 이름을 건 무언가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게 아주 뿌듯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써줄지 과연 나 말고 한 명이라도 써주는 사람이 있을지 걱정이지만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데 또 이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중이다...왠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는 싫음(?)) 한 명이라도 써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iOS 공부를 처음 시작하고 받기 시작했던 엄청난 부담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고자 시작했던 작은 프로젝트였고 이것도 내가 잘 끝낼 수 있을지 엄청나게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결국은 내가 생각했던만큼은 해냈고 이제는 전만큼 부담도 없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것 같다. 이정도 극복했으니 난 아주 만족한다^_^ 다음 프로젝트로 하고 있는게...Wandoo!처럼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https://apps.apple.com/kr/app/wandoo/id1579146261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1년 8월 9일

지난번에 완두 출시하셨다고 얘기듣고서 기억나서 다운받았어용!!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