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적인 내용보다 후기에 가깝습니다..😊
HairBe는 hair(헤어) + be(되다)를 합친 이름의 서비스이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나랑 안 어울리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때문에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
사용자는 HairBe에서 나에게 어울릴 만한 헤어스타일을 추천받고
실제로 자연스럽게 합성된 헤어 이미지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서비스 링크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towner.hairbe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기술은 결국 사용자 앞에서 검증된다" 는 점이었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예상 못 한 곳에서 문제가 터졌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약 4만명의 사용자가 만들어준 70만개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경험은 정말 뜻깊었다.
늘어나는 사용자만큼 예상치못한 곳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경험은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ㅎㅎ
실제 사용자가 쌓아준 60만개의 데이터라니 좀 감동이라 넣어봤다...ㅎㅅㅎ

어느 날 갑자기 스토어에서 “뷰티 분야 10위”라는 문구가 보이더니,
계속 올라가서 뷰티 분야 6위까지 찍었던 순간이 있었다.
팀원 3명이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정말 모든 걸 해왔기 때문에,
“진짜로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쓰고 있구나”가 피부로 와닿아서 더 감동이었다.

물론 감동만 있었던 건 아니다.
우리 팀은 개발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개발을 하면서도 광고 + 마케팅 + 기획 + 디자인 + 설문 + 인터뷰 + 보고서 등
개발 외 업무를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겼다.
가장 힘들었던 건 이거였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어도 조언받을 곳이 없다
정보가 부족한데도 결정은 해야 한다...
그런데 개발은 멈출 수 없다 → 결국 체력과 시간이 갈린다..
그래도 팀원들이 진짜 다들 고생 많이 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음)
내가 만든 광고들..
광고를 위해 퍼스널헤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하고

외국인 대상으로 광고를 돌리기위해 외국 광고를 조사한 후 광고를 만들기도 하고..

매우 조잡하지만 광고용 영상까지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지만 나는 개발자인데....라는 의문도 가끔 들고 또 다른걸 한다고해서 개발을 멈출수는 없으니 일을 분담하는게 힘들었던 것 같다.
위와 같은 이유로 힘들었지만 다양한 것을 경험했기에 또 좋았다.
언제 개발말고 마켓팅 기획 디자인을 다하는 경험을 하면서 서비스를 배포하는 경험을 해보겠는가..
무엇보다 개발적으로 꽤나 성장한 것 같다. 아무래도 창업도 생각했던 팀이기에 취업을 바라보는 다른 팀처럼 MSA, 쿠버네티스와 같은 기술을 비용문제로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실제 사용자를 만나며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는 경험은 기술을 단순히 익히는 것보다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후기를 마친다..!
서비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towner.hairbe
https://apps.apple.com/kr/app/헤어비-얼굴형-분석과-가상헤어-체험/id645239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