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Clean Code_7. 오류 처리

내 생각 먼저

이번 장에서는 내가 코드를 작성하며 했던 고민들이 여러번 언급되었다.
나는 오류 처리에 대해 이런 고민들을 했었다.
1. 오류를 던지긴 했는데, 처리를 어디서 해야하지?
2. nil을 반환하면 옵셔널바인딩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의미없는 nil을 반환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걸까?
3. 오류를 던지는 것과 빈 값을 가진 객체를 반환하는 것 중에 무엇이 나을까?

일단 throw로 오류를 던지고 나면,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상위 메소드들도 줄줄이 예외처리가 필요했었다. 코드가 지저분해보이기도 했고 어느 지점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나의 경우는 여러 로직들이 만나는 특정 상위 메소드에서 오류 처리를 했는데,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서 오류들이 만나는 그 지점까지는 오류의 클래스화로 캡슐화를 깨지 않도록 활용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nil을 반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코딩을 하다보면 종종 nil을 반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는 한다...
옵셔널 바인딩을 하면서 nil일 경우 예외처리를 해주면 되긴 하지만,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여러 문제들 때문에 nil이 발생할 경우 이를 디버깅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책에서 나온 특수 사례 객체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뭔가 하드코딩, 꼼수라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이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디버깅을 위해서라면 오류를 정의하고 던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긴 한데 이 부분은 더 생각을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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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

오류처리는 프로그램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오류 처리 코드 때문에 전체 코드의 파악이 어려워진다면 클린 코드라고 부르기 어렵다.

오류보다는 예외 사용

단순하게 오류만을 반환하게 되면 함수 호출 즉시 오류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에 호출 코드가 복잡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로직과 오류 처리 코드가 뒤섞이지 않도록, 오류가 발생하면 예외를 던지는 편이 낫다.

Try-Catch-Finally 코드 순으로 작성

try의 블록은 어떤 면에서 트랜잭션과 비슷해서, try 블록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catch 블록은 프로그램 상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한다.
단위 테스트를 실행할 때에도 예외처리를 통해서 리팩토링이 편리해진다.

미확인 예외를 사용

확인된(어떤 오류인지 정의된) 오류를 던진다면 연관된 상위 메서드들은 이에 모두 해당 예외를 정의해야한다. 하위에서 코드가 변경된다면 상위도 모두 변경해야하는 것이다. throws 경로에 위치한 모든 함수가 최하위 함수에서 던지는 예외를 알아야하므로 캡슐화가 깨진다. 오류를 발생 외부에서 처리하기 위해 예외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처럼 확인된 예외가 캡슐화를 깨버리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외에 의미를 지공하라

오류 메세지에 정보를 담아 예외와 함께 던진다. 전후 상황을 충분히 덧붙인다면 오류가 발생한 원인과 위치를 찾기가 쉬워진다.

호출자를 고려해 예외 클래스를 정의하라

오류를 분류할 때,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류를 잡아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오류와 예외의 유형과 무관하게 대응 방식이 거의 동일하다면 코드를 간결하게 고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클래스를 정의하여 오류를 하나로 감싸는 방식으로 수정한다.

정상 흐름을 정의하라

앞선 내용들을 따른다면 코드가 간결하고 깨끗해보이지만 오류 감지의 우선순위가 밀려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오류를 던지는 것이 때로는 적합하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오류 상황 대신 빈 값을 반환하도록 코드를 작성한다면 예외적인 상황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를 특수 사례 패턴이라 부른다.

null을 반환하지 마라

null을 반환하는 것은 호출자에게 문제를 떠넘긴다. 한 곳에서라도 null 확인이 빠진다면 앱이 통제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null 확인이 너무 많아서 문제이다. null을 반환하는 대신 예외를 던지거나 특수 사례 객체를 반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부 API가 null을 반환한다면 메소드를 구현하여 예외를 던지거나 특수 사례 객체를 반환한다.

결론

깨끗한 코드는 가독성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높아야한다. 오류 처리를 프로그램의 로직과 분리하면 독립적인 추론이 가능해지며 코드 유지보수성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