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스프린트 8기: D-1

hotbreakb·202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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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스프린트가 무엇인가

시니어 개발자 테오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모여 스프린트를 하는 것이다. "스프린트를 한다"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테오가 구글 스프린트 책을 읽어보라고 해서 도서관에 가서 찾아봤으나 없어서 예약도서로 신청해 두었다.

"스프린트"라는 단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주피에서 팀원이 "애자일로 할까요, 스프린트로 할까요?"라고 물어봤을 때 이야기 나눈 뒤로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 다른 팀원은 애자일과 스프린트를 섞어서 한다고 하는데, 설명은 들었어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해는 하지 못했다. 이번을 계기로 스프린트에 대해 익히게 되면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고 싶다. 개발팀을 이끄는 수장이 되자! 아자 아자 파이팅 💪

스프린트 룰 중 하나로 영어 이름을 부르고 '님' 호칭은 하지 않고 존대는 하기로 했다. 어떻게 말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테오가 읽어보라고 했다"가 맞는 표현인가? 내일 깨닫게 되겠지.

신청한 계기

누군가는 궁금해할지도 하하!

  1. 멘탈 강화
    이제까지 프로젝트 하면서 큰 충돌이 없었다. 자기주장은 있지만 "난 절대 안돼"라며 반대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비난하는 사람도, 싸운 적도 없었다. 분명 살다가 한 번쯤은 마주칠 것이다.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 나의 멘탈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2. 목표 하나 추가
    •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 뭔가 있어야 한다. 주피 프로젝트에서 어제 메인 디자이너를 뽑아서 웹 디자인이 슬슬 나올 거 같다. 그때까지 뭔가 하나는 꼭 해야겠다.
    • 계획이 없으면 대충 흘러가듯 산다. 운동을 시작한 지 4주 정도 되었는데 5일 빼고 매일 한 거 같다. 시간과 장소를 딱! 정해놓으면 정말 잘한다. 하나 더 해내면 자기 전에 더 행복할 거 같다.
  3. 코드 리뷰 방법 익히기
    칭찬이 필요해 프로젝트에서 처음에 다른 사람의 PR을 읽었을 때 "내가 대체 뭘 보고 코멘트를 달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내가 궁금한 건 찾아보고 답변 듣고 있다. 근데 이게 맞는 걸까?
  4. 다른 사람 코드 읽기
    설명없는 코드를 읽는 게 정말 어렵다. 아예 파트가 다르면 "뭔가 썼구나~", 동작 잘 되면 "되는구나~" 이러고 만다. 더 느끼는 게 있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텐데. 코드만 보고 뭘 했는지 알려면 자주 읽는 방법밖엔 없는 거 같다.

아이디어 준비

팀원들과 함께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내일 이야기할 것이다. 사실 나는 이 부분이 제일 어렵다. 구현은 찾아보면서 어떻게든 하겠는데, 생활하면서 크게 불편한 점을 느낀 적이 없다. 다 찾으면 나오는 세상 🥸 테오가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

내 아이디어는 청년들의 독립을 위해 주택청약 공고를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why?

  • 현재 역세권 청년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또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
  • 청년의 독립을 돕고 싶다. 부모와 떨어져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청약 공고가 올라오는 사이트가 모두 달라서 다 따로 찾아봐야 한다.
    • 예) LH, SH(서울주택도시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what?

  • 이름: 청년청약 나왔다!
    • 청년이 신청할 수 있는 공고를 보여주는 청약 모음 사이트

how?

기술적으로

  1. 청약 올라오는 사이트를 알아보기
  2. 사용할 수 있는 API 찾아보기
  3. 없다면 크롤링
    • 크롤링이 가능한지 찾아보기
  4. 보여주기

if?

  • 청년이 아닌 사람까지 포함해서 모든 청약 공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발전 가능
  • 청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다면 청년정책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


⬆️ 역세권 청년주택


⬆️ 경기주택도시공사


생기면 나는 무조건 쓸 거다.

profile
글쟁이 프론트 개발자, 헬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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