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마치며
아직은 많이 어렵고 낯설다
우연히 내일 배움 캠프의 공고를 보자마자, 거의 바로 신청을 한 거라 아무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로
사전캠프때 잠깐 공부하고 미니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공부가 부족해 처음에는 막막했다.
거기다가 운이 너무 좋아서 사다리타기에 당첨돼 팀장을 맡게 되어서, 많이 힘들었다.
팀장을 해본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고, 잘 아는 분야에서는 오히려 팀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잘 모르는 분야에, 또 어떻게 할지 진행을 해야 하고, 무슨 기능을 써야 할지 등등
팀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 이번처럼 좋은 팀원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뇌에 과부하가 왔을 것 같다.
첫날에 어버버하고 있으니 팀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두 번째 날부터는 다행히 체계가 좀 잡힌 것 같다. 팀원들한테 정말 고맙다.
그래도 한번 해본 덕에 다음에도 부족하지만, 팀장을 맡아보고 싶고,
캠프때 JS도 조금 배웠지만, 아직은 HTML과 CSS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나는 한 발을 내디뎠고
인류가 달에 남긴 첫 발자국처럼
이건 단지 시작이고, 앞으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고, 노력해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