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v4 - IPv6 연동

✔ IPv6가 IPv4 기반의 인터넷에 구현되기 시작함에 따라 검증되어야 할 중요한 이슈들 중의 하나는 바로 기존 IPv4에서 IPv6로의 자연스러운 이전을 지원해 주는 IPv6 전환 메커니즘의 필요성이다.

📌 IPv6 전환 메커니즘

• 새로 구축될 IPv6 망은 IPv6 전용망이나 IPv4/IPv6 듀얼(dual)망 형태로 구성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IPv6 망과 외부의 다른 IPv6망, 혹은 IPv4 망과의 통신을 위해서는 IPv4와 IPv6망이 혼재된 통신서비스가 가능해야 하며, 두 망간 통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것이 IPv6 전환 메커니즘이다.

  💡전환 기술

  • 호스트와 라우터와 같은 장비에서는 IPv4/IPv6 듀얼 스택을 구성하는 방식이 가장 기본적인 IPv6 전환 방법
  • 게이트웨이에서는 IPv6 전용 호스트가 IPv4 전용 호스트와 통신하기 위해 IPv4/IPv6 변환(translation) 기술
  • 망 관점에서는 IPv6 호스트가 IPv6 호스트와 통신하고자 할 때 이 망 사이에 IPv4 망이 존재한다면, IPv6-in-IPv4 터널링 기술적용이 요구

📌한계점

•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통신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IPv4를 한 번에 IPv6로 대체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것은 IPv4가 기존의 통신환경에서 비교적 잘 운용되고 있고 모든 서비스들과 애플리케이션이 IPv4를 사용하기 때문에 IPv6를 전격적으로 도입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IPv6로 바꾸기 위한 방식

  • 첫 번째는 순수 IPv6만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새로 구성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라우터를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IPv4 노드와 통신하고자 할 때 별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IPv6 초기 도입단계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
  • 두 번째는 기존의 네트워크에 새로운 IPv6 노드들이 추가되는 방법이다. 이때 IPv6노드들은 IPv4와 IPv6의 dual protocol stack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를 새로운 IPv6 네트워크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나 인력에 대한 부담을 줄여 자연스럽게 IPv6를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IPv4의 주소부족이라는 문제가 재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라우터들이 재구성되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IPv6 초기 도입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IPv4와 IPv6의 혼용이 예상됨에 따라 초기 IPv6망은 기존 IPv4와의 연동 및 호환을 고려하여 구축되어야 한다.

📌IPv4/IPv6 전환기술(자세히)

• 터널링(tunneling)

  : IPv6 Network로의 전환 과정에서 초기에는 IPv4 Network이 대부분이고 극히 일부분 지역에서만 IPv6 Network이 생겨날 것이다. 이때, Tunneling 기술은 IPv6 Node의 IPv6 Packet을 IPv4 Network을 통해 IPv6 Node까지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반대로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네트워크가 IPv6 Network으로 구성되고 일부분 지역에만 IPv4 Network이 남아 있는 상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Tunneling기술은 IPv4 Node의 IPv4 Packet을 IPv6 Network을 통해 IPv4 Node까지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즉 터널링 기술은 기존 IPv4 망을 전달망으로 사용해 섬처럼 서로 떨어져 있는 IPv6 망들을 연결시켜주는 기술이다.

• 변환(translation)

  : 이 기술은 IPv6 Node가 전송하는 IPv6 Packet의 목적지 주소를 IPv4 주소로 변경하여서 IPv4 Network으로 전달하거나, 반대로 IPv4 Node가 보내는 IPv4 Packet의 목적지 주소를 IPv6주소로 변경하여 IPv6 Network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즉, 변환 기술은 IPv4 망과 IPv6 망 사이의 연동 기술로 IPv6 클라이언트가 IPv4 서버에 접속할 때 또는 IPv4 클라이언트가 IPv6 서버에 접속할 때 사용됩니다.

• 듀얼스택(dual-stack)

  : 이 기술은 하나의 시스템(호스트 또는 라우터)에서 IPv4와 IPv6 프로토콜을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듀얼스택 기술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이지만 논리적으로 IPv4와 IPv6를 지원하는 두 개의 시스템이 있는 것처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