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진짜 빨리 가는 것 같다.
벌써 4월이라니..?
학습메이트를 하면서 알게된 나의 아쉬운 점인 "사람과의 관계" 에 대해 어느정도의 실마리를 잡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계를 맺을때, 중심을 내가 아닌 상대방에 맞췄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의 주체는 나고 이 결과에 대한 것도 전부 나에게 있어야 했는데,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와 "상대방에게 맞춰주자" 처럼 상대방에게 치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문제에 대해서 가장 큰 조언은 "이기적이어도 된다" 였다.
내가 챙기고 싶어서 챙긴다는 것은, 반대로 내가 힘들고 못챙길 것 같으면 멈춰도 된다는 의미였다.
(물론 이게 책임져야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책임을 회피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꼭 상대방에게 맞출 필요도 없었고 그 누구도 그렇게까지 바라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확실히 한결 편해졌다.
결국엔 내가 나답게 잘 먹고 잘 살아야 내가 하고싶은 오지랖도 부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5월은 습관을 만들기위해 글쓰기 스터디를 제외한 모든 스터디를 중지했다.
그런의미에서 열심히 하루에 1~2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한다.
물론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해보려고 한다.
5월 회고에는 습관을 잘 들였다는 내용을 꼭 써보겠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4월 삭제...
앞으로 태영님 회고글 8번 더 보면 1년이 지나있을 것 같은 느낌!
5월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