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안녕하세요, 2학년 4반 신희성입니다.
사실은 3월 말쯤, 어느정도 학생분들이 학교를 경험해보고, 수업을 들어본 후에 저의 생각을 말해보려 했는데 벌써 조언을 전한 친구도 있어 저도 조금 이른 지금 전해봅니다.
저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1년동안 겪었던 좋은 생각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학교 생활 중 조금의 참고로 힘든 시간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마주치면 손 한번 흔들어 주세요~
1. 에러는 무조건 일어난다고 생각해봐요.
저는 이걸 1학년 2학기에 깨달았어요. 에러 정말 짜증나죠? 에러가 나면 욕도 쓰기도 하고, 키보드도 아프게 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코딩을 할 땐 에러는 무조건 일어나게 되어있다고. 에러가 뜨지 않는다? 그러면 좋은거죠. 에러가 뜨지 않는다면 당신이 잘한겁니다.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고요. 이제부터는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세요.
빨간줄이 보이지 않는다? -> 나이스!
빨간줄이 보인다. -> 그럴 수도 있지
2. 친구는 적이 아니에요.
두번째 친구는 적이 되면 안됩니다. 친구를 나와 함께 프로젝트를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으로 생각해보세요. 물론 우리는 학교생활 중 친구와 비교 당할 때가 있습니다. 쉽게말해 시험, 프로젝트 발표, 교내 프로젝트 등 하지만 그 친구를 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언젠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사람이 될 것 입니다.
3. 인사 열심히 하세요.
저에게 인사를 해라 이건 아닙니다. 저도 이 학교에 입학 하고, 처음 들었떤 이야기가 뒤통수를 보고도 인사해봐라. 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이 친구 왜이래.?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을 해봤습니다. 정말 뒤통수를 보고 인사를 해봤습니다. 절대 잃은 건 없습니다. 오히려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 선배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인사를 해서 열심히 얼굴을 알리세요. 꼭 누군가는 인사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고, 계속 인사해보세요. 100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습니다.
4. 전공에 더 신경써보세요.
우리학교는 인문 내신도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상위권 친구들 저희 회사에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고요. 하지만 주구장창 인문 공부 내신만 챙기지 마세요. 4~5등급만 유지해보세요. 1등급도 하고, 전공도 잘하면 당연히 베스트겠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여기는 일반고가 아닌 소마고 입니다. 전공에 조금 더 신경써보세요. 1학년이 지나고, 후회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5. 일단 해보세요.
놀지말고 뭐라도 해보세요. 친구가 대회나가자고 하면 일단 오케이 하고 무슨대회인데?라고 물어보세요. 결과가 어떻게 됐든 학교 생활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저도 많은 대회를 나가서 조금의 성공과 많은 안성공을 해보았지만 아직 한번도 그걸 왜 했을까 후회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그 기회를 놓쳐서 후회한 적이 많았습니다.
6. 무엇보다 몸이 중요합니다.
하루동안 엄청 빡새게 밤새서 무언가를 하고 다음날 조퇴한다? 시간 활용 잘못한겁니다. 시간 활용을 잘해보세요. 잘시간되면 자고, 일어날 시간이면 일어나고, 규칙적인 생활이 이 학교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아프면 집가는 것도 매우 힘듭니다.
화이팅
위 6가지만 잘 다짐한다면 조금이나마 학교 생활이 즐겁고, 편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학교에 온 이상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잘 먹고, 잘싸고, 잘자고 좋은 하루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저도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