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다

hun_dev·2022년 9월 8일
0
post-thumbnail

개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친절한 에러 메세지부터 난생 처음 보는 에러 메세지까지의 수많은 에러 메세지를 만나 구글 신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분명 이론상 완벽한데 원하는 대로 동작하지 않아 애꿏은 머리카락을 쥐어뜯기도 하죠.
관심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뛰어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정보의 바다에 뛰어듭니다.


기록의 중요성 📝

바보 같은 저는 학교 과제를 수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같은 에러 메세지를 여러 번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구글 신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곤 했습니다.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에 이미 푼 문제의 풀이를 쉽게 떠올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저는 바보 같았던 지난 날을 떠나 보내기 위해 보고 듣고 쓰는 것을 기록하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생성하고 첫 게시글을 작성하는 데까지 보낸 다짐과 번복의 시간 동안 종이학을 접었으면 만 마리는 더 접었을 것 같네요.


velog를 선택한 이유 📌

말 나온 김에 블로그 플랫폼으로 velog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결정장애라는 말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비하의 의미로 사용될 여지가 있어 결정바보라 표현합니다.)

저는 심각한 결정바보입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없어 배달 앱을 켜면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의 분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RPG 게임을 하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블로그 플랫폼을 선택할 때에도 역시 결정바보 기질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도 고민한 것이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블로그 플랫폼은 Tistoryvelog였습니다.
Tistory와 velog의 차이점은 다른 블로그에 세세히 정리되어 있어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velog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해 작성하기 편리하다는 점과 불필요한 광고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Github Repository를 생성할 때마다 Readme 파일을 작성하는 걸 중요시 여기는 저에게 다소 익숙한 마크다운 문법은 velog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각종 블로그에서 정보를 습득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불필요한 광고에 불만을 가져왔던 터라 불필요한 광고를 삽입하지 않는 velog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떤 것을 기록할까요 ❓

(아무도 읽지 않았을) 소개를 읽었다면 대충 유추할 수 있겠지만 저는 NLP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NLP Task 중 Text ClassificationMachine Translation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NLP를 주제로 한 게시글과 ML / DL를 주제로 한 게시글, 온라인 저지 사이트의 알고리즘 문제 풀이, 개발 환경 구성 및 다양한 오류 해결 등을 다루는 게시글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저를 책 읽는 NLP 개발자라고 소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한 주 한 권 책 읽기를 달성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매주 하나의 독후감이 기록될 예정입니다. 매주 하나가 될지 둘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나, 하나 이상은 기록하려고 합니다.

게시글 피드백과 책 추천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마무리하며 ✔️

글을 재미있게 작성하는 솜씨가 부족합니다. (이런 솜씨는 어디서 키우는걸까요)
따라서 올바른 정보 공유를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게시글에 올바르지 않은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피드백은 제가 성장하는 데에 뛰어난 자양분이 됩니다!

def start():
	print("좋아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 될 때까지")
profile
좋아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 될 때까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