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오퍼피팅 된 사고를 풀어 보자

hur-kyuh-leez·2022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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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렸을 때 구구단을 외운다.
그런데 지금 아이들도 똑같은 잘못된 방식으로 구구단을 외운다.

항상 1 부터 시작해 9자리나 2자리 이상에서 끝난다.
순서가 항상 1에서 부터 이다.
우리가 숫자를 배울 때도
1에서 부터 시작하고 그리고 숫자가 커지는 순서대로 배운다.
이렇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 아이들의 사고를 오퍼피팅 되게 한다.
좋게 말하면 심플 하게 가르 치는 것 이고
나쁘게 말하면 항상 똑같은 사고를 할 수 밖에 없게 교육 한다.

이러한 오버피팅의 현상은 초기 교육 단계에서 부터 문제가 생긴다.
어린 아이에게
1 x 9 = 9 라는 사실과
9 x 1 = 9 라는 사실을 알려주면
그 둘을 같다는 것으로 인지 한다.
여기 까지는 쉽다. 그러나 이미 사고가 오버피팅 되었기 때문에
1 x 9 = ? 물어 볼 때와
9 x 1 = ? 물어 볼 때의 반응 속도가 다르며
8 x 6, 7 x 4 처럼 앞 숫자가 뒤 숫자보다 더 큰 숫자 일 때
아이들의 반응 속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부터도 충분히 오퍼피팅 된 교육은 고칠 수 있었다.
그러나 보통은 그냥 계속 외우라고 한다.

오퍼피팅을 풀고,
논리적 사고를 키우려면
count 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
바로 count up 뿐 만 아니라 count down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큰 숫자도 조금 더 친숙해 진다.
(한 번 9 부터 1를 세워 보아라, 1 부터 세는 것보다 속도가 느릴 것을 나는 장담 한다.)
그리고 사실 숫자를 가르치는 것도 잘못 되어 있다.
순서를 먼저 가르치는게 아니라
숫자를 서로 비교 하면서 asc, desc 배열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나서 순서 나열을 외우게 하는 것도 늦지 않다.

물론 이렇게 하면 두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될 수 있다.
그러나,
기초 공사를 제대로 안해 두면
더 나은 사고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차라리 어렸을 때 더 많은 시간으 투자 하게 하는게 더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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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기초 공사가 잘못된 교육 체계에서는
필즈상, 노벨상이 나올수 없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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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그에 생각을 임시로 저장합니다. 틀린건 틀렸다고 해주세요 :) 그래야 논리 학습이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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