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윈도우가 부팅이 안 되고 우분투만 부팅이 되었던 현상은,
우분투를 위한 파티션을 할당할 때 윈도우 부분을 침범했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SSD하나에 윈도우, 우분투를 나눠 쓰느라 오류가 났던 것이고, 정확히는 우분투 파일이 윈도우 공간을 침범해 윈도우 설치파일을 손상시켰을 것이다.
SSD하나는 윈도우, SSD하나는 우분투로 쓰는 게 베스트지만,..
SSD를 매번 갈아낄 수는 없으므로...
SSD하나에 C드라이브는 윈도우용, D드라이브는 우분투용으로 하기로 했다.
ubuntu 20.04를 Windows가 깔려 있는 LG gram에 듀얼부팅으로 설치하고자 한다.
ROS2를 다루기 위해서는 ubuntu 18.04가 아닌 ubuntu 20.04가 권장된다.
(18.04는 이제 LTS기간 만료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용할 수야 있겠지만 프로그래밍에서는 사소한 컴파일러 차이, 사소한 버전 차이가 항상 발목을 잡는 법이므로...)
또한 VMware와 같은 가상머신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듀얼부팅을 하는 이유는 현업에서 가상머신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도 둘 다 사용해 봤을 때 듀얼부팅할 경우가 OS를 바꿀 때마다 재부팅을 해야 한다는 걸 고려해서도 훨씬 편하고 신속했다.
따라서 ubuntu 20.04 듀얼부팅을 진행하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참고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
USB만들기: DYROS부트캠프
-
우분투 설치공간 마련~3. USB재부팅: https://itsfoss.com/guide-install-linux-mint-16-dual-boot-windows/ 참고
-
Ubuntu 설치: https://www.youtube.com/watch?v=jzV518YSdic&feature=youtu.be 참고
0. 윈도우 파일 백업
나는 일전에 우분투를 설치하면서 윈도우를 아예 못 쓰게 되어 윈도우를 다 날린..매우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번에 새로 도전하면서도 예전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두렵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해봐야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백업은 꼭 해놓자. ^^
1. USB만들기
(1)iso파일 다운
-DYROS에서는 이미지 파일이 ubuntu-18.04.6-desktop-amd64.iso 이었다.
-이번 이미지 파일은 ubuntu-20.04.4-desktop-amd64.iso 가 적절할 듯하다.
(2)rufus다운
(3)USB, iso 파일 선택
-다 끝난 다음은 'close'
2.우분투 설치공간 마련
윈도우 내장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 사용.
윈도우키+R > diskmgmt.msc입력
나 같은 경우 C와 D를 나눠 놨으므로 D가 새 볼륨으로 구분되어 있다.
줄이고자 하는 공간, 즉 D를 우클릭하여 볼륨 축소를 누른다.
축소할 공간 입력=즉 설치공간의 크기를 입력하라는 말인데, 나는 223GB가 있었고 110GB를 할당했다.
(나중에 20.04말고 또 linux mint를 사용해야 한다거나 그런 일이 있지는 않을까 해서 절반만 할당했다! 110GB정도면 충분하기도 하고)
축소 결과, 원래 MB단위를 1024로 나누어 GB로 나타낸 107.42GB정도의 공간이 마련되었다.
'할당되지 않음'으로 잘 표시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윈도우 저장공간에 들어가 보니 D드라이브의 용량이 잘 빼앗겨(?)있었다.
원래 D드라이브의 용량은 221GB였는데, 이제는 총 114GB라고 나와 있다.
3. USB 재부팅
컴퓨터에 USB를 꽂고 전원을 끈 다음,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컴퓨터가 시작하기 전 미친 듯이 재부팅 버튼을 누른다.
내 LG gram의 경우 재부팅 버튼은 F10이다.
부팅 옵션으로 Windows Boot Manager, USB 등이 뜰 텐데,
USB를 선택해 준다.
(나의 경우 'USB HDD:Philips USB Flash Drive'이라는 이름으로 있더라.)
그렇게 해서 GRUB이 뜬다면
'Ubuntu'로 들어가진다.
그 다음에 우분투 환경에 들어가서 try ubuntu, install ubuntu중 선택하라고 나올 것이다.
try ubuntu를 선택해 준다.
4. Ubuntu 설치
(1)ubuntu배경화면에서 install ubuntu클릭
(2)english로 진행
ubuntu도 그렇고 다른 IDE나 프로그램도 그렇고 항상 영어로 진행하는 게 좋다. 오류를 찾을 때 편리하다
(3)원할 경우 wifi연결
나는 연결했다
(3)installation type: something else
내가 직접 파티션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아까 윈도우즈의 디스크 관리에서 떼어낸 용량을 가지고 이것저것 할당할 것이다.
(4)efi partition
-free space(107.42GB 정도여야 할 것이다)를 눌러'+'누르기
(free space 구분은, 다른 free space들은 거의 0아니면 1,2MB일 것이다.
혼자 6자리인 free space를 골라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dev/nvme0n1p5아래 있는 115344MB의 free space였다)
-256MB할당
(4)root partition
-free space를 눌러'+'누르기
-Root는 윈도우에 비유하면 C드라이브
-총 용량의 30%할당하기. 또한 최소 15GB여야 함
-32000MB할당
(5)swap partition
-사이즈: RAM사이즈와 같게(7.7GB인듯. 7700MB)
-8000MB할당
(6)Home create
-가장 많은 용량 할당하기(남은 거 거의 다)
-60000MB 할당
(7)Install now
성공했다.....드디어.
역시 파티션이 문제였구나.
진짜 성공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하다...
저번과 다르게 깔끔하게 윈도우가 띠로롱 나올때 진짜 인외존재를 사랑해 버릴뻔했다
5. 설치 완료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다시 들어갈 때 'ubuntu'로 들어가면 된다(default설정)
나는 윈도우가 default로 부팅되길 원하는데, 그 주제는 추후 다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