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은 Structured Query Language의 약자로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언어이다. 데이터를 정의, 조작할 수 있고 조작한 결과를 적용,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의 접근권한을 제어할 수 있는 언어이다.
SQL 개발자(=SQLD)는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추출하는 데 있어 정확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QL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자이다.
첫번째는 DB 공부이다. 백엔드 분야를 공부하면서 DB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번째는 SQLD 자격증이 학교 졸업 논문 대체 자격증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이유로 공부 겸 논문도 대체할 겸해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
노랭이책보단 확실히 어려웠다. 과목1이 어려워서 과락도 걱정했다... 다른 분들이 말하기를 50회가 더 어려웠다고 한다. 그냥 내가 문제 풀 때 쉬운 것만 푼 듯하다...
전공자였고 학교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련 수업도 들었어서 얼추 개념은 잡혀있는 상태였다.
네이버 데이터 포럼 카페에서 얻은 개념 요약본과 학교에서 준 SQLD 대비 PPT를 이용하여 개념을 공부하였다. SQL의 DCL, DML, DDL의 경우 직접 SQL문을 실행하면서 어떻게 데이터베이스가 바뀌는지 공부하였다. 틈틈히 공부해서 한 4~5일정도 걸린 듯 하다.
문제집과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많이 풀었다. 사용했던 문제집은 아래 두 권이다. 노랭이책과 이기적책을 이용해서 시험에 많이 나오는 개념들을 추가로 외웠다. 근데 두 권 다 문제가 최신식은 아니고 답이 틀린 문제도 좀 있다. 그러니 그건 좀 감안하고 문제를 풀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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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의 경우 네이버 데이터 포럼에서 다운로드 받은 기출문제들을 풀었다. 기출문제는 꼭!!꼭!! 풀고 가길 바란다. 그 해 많이 물어보는 개념이 있을 수 있고 문제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풀고 가길 바란다. 나는 최신 기출문제를 안풀고 작년, 제작년 문제를 풀어서 시험장 가서 좀 당황했었다ㅠ
나는 DCL, DML, DDL문을 공부하기 위해 코드들을 직접 타이핑하면서 어떻게 데이터베이스가 변화하는지 공부했다. 복잡한 쿼리문의 경우 실행 순서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인데 나는 눈으로만 그걸 이해하기엔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직접 테이블을 생성하고 권한을 부여하고 복잡한 쿼리문을 타이핑하면서 공부하니 이해가 잘 됐다. 그러니 이해가 안된다면 직접 타이핑해보자.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필요는 없고 Oracle에서 제공하는 라이브SQL을 이용하면 된다. 단점은 일정 시간 지나면 세션만료가 뜬다.
앞에서 말했지만 최신 기출문제는 꼭 풀고 가는게 좋다. 한 2년? 정도 최신 기출문제를 풀면서 시험에서 자주 나올 것 같은 개념들을 체크하고 가자
은근 시험에서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다. 과목1의 경우 거의 다 그런 문제다. 그리고 과목2에선 헷갈릴만한 SQL문들이 많이 나온다. 암기를 꼼꼼히 해서 헷갈릴 일 없는게 좋다.
공부한거 치곤 솔직히 2과목 점수가 잘 안나왔다. 그래도 합격했으니! 행복ㅎㅎ
SQLD 공부하시는 분들 다 합격할 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