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퍼블릭 클라우드로 넘어가기도 어렵고,
온프레미스(내부 서버)만 고수하기엔 유연성이 부족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단일 클라우드 구조가 한계를 가진다.
그래서 등장한 게 바로 Hybrid Cloud Architecture다.
퍼블릭 클라우드 + 프라이빗 클라우드 + 온프레미스(자체 서버)를 조합한 인프라 구조
각 환경은 API나 VPN, 메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서로 연결되며,
필요에 따라 서로 워크로드를 넘기거나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tierpoint.com/blog/hybrid-cloud-networking/
예를 들어, 한 금융 기업의 아키텍처를 보자.
서비스 영역 | 배포 위치 | 이유 |
---|---|---|
로그인 / 인증 | 온프레미스 | 내부 보안 규정 때문 |
머신러닝 추천 | 퍼블릭 클라우드 (GCP) | GPU 자원이 필요하고 유연한 확장 필요 |
계정정보 관리 | 프라이빗 클라우드 | 데이터 주권 관련 법령 대응 |
항목 | 온프레미스 | 퍼블릭 클라우드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
보안 | 매우 강함 | 상대적으로 낮음 | 민감 정보는 내부에서 보호 가능 |
확장성 | 낮음 | 매우 유연함 | 필요한 영역만 퍼블릭으로 확장 |
운영 복잡도 | 낮음 | 중간 | 높음 (조정 관리 필요) |
초기 비용 | 높음 | 낮음 | 중간 (기존 인프라 재활용 가능) |
규제 대응 | 용이 | 어려움 | 상황에 맞게 대응 가능 |
대표 예시 | 정부기관, 병원 | 스타트업, 온라인 서비스 | 금융, 대기업, 공공기관 |
항목 | 설명 |
---|---|
복잡한 아키텍처 | 클라우드 종류가 많아질수록 설계와 운영 복잡도 증가 |
네트워크 연결 이슈 | 퍼블릭-프라이빗 간 안정적 통신을 위해 VPN, MPLS 등의 구성 필요 |
운영 자동화 어려움 | CI/CD, 모니터링, 비용 추적 도구를 각각 통합해야 할 수 있음 |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꽤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항목 | 설명 |
---|---|
하이브리드 정의 | 퍼블릭 + 프라이빗 + 온프레미스를 조합한 인프라 구조 |
장점 | 유연한 리소스 활용, 보안성 확보, 기존 인프라 재활용 |
단점 | 운영 복잡도, 비용 추적 어려움, 인력 역량 필요 |
도입 추천 상황 | 금융/공공기관, 레거시 시스템 존재, 유연성+보안 둘 다 필요한 경우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단순히 "두 개 다 쓰자"가 아니라,
"어떤 자산은 안에서 지키고, 어떤 기능은 밖으로 확장하자"는 전략이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도,
내부 시스템을 포기할 수 없는 조직이라면,
가장 현실적인 절충안이 바로 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다. 다음 프로젝트에서 위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