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채점 결과 불합이다😂 부분점수를 잘 받아봐야 50점대일 듯!
2문제만 더 맞지 그랬어..할 수 있었잖아..
필기시험은 3월 초에 봤던 1회에서 떨어져, 4월 말에 2회 시험을 보고 합격했다.
실기는 6월정도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프로그래밍파트랑 SQL파트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쫌 지체됐었다.
3회 실기를 위해 가채점하며 오답한 내용을 포스팅한다-
관계해석 ❌
블록 암호화 알고리즘 ❌
SQL 문제 ❌
SQL 문제 ❌
VPN ⭕
SOLID 관련 문제 ❌
JAVA switch 문제 ❌
JAVA 구조체 문제 ⭕
서브넷 마스크 ❌
인수 테스트 ⭕
Regression ❌
SQL 문제 ⭕
Python 문제 ⭕
경로 제어 프로토콜 관련 3/4⭕
C언어 포인터 문제 ⭕
C언어 포인터 문제 ⭕
JAVA 문제 ❌
정규화 2/3⭕
HTTP, Hypertext, HTML ⭕
Fan-in, Fan-out 구하기 ⭕
주변친구들에게 말만 들었던 정처기 실기의 어려움을 드디어 맛볼 수 있었다. 실기시험은 합격률도 높지 않고 재시험 보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지만, 시간을 투자한 만큼 아쉬움도 컸다.
관건은 프로그래밍파트와 SQL이라고 생각해 꽤 공을 들였는데, 그런 것치고 SQL에서 많이 틀렸고 프로그래밍도 C언어 포인터보다 JAVA가 헷갈렸다.
또, 암기를 필기시험 때보다 더 확실하고 자세하게 했어야 했다. 영어약어 세글자만이 보기로 나오니 더 어렵게 느껴졌다. 필기때는 약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나오기까지 하곤 했는데, 실기는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
여러 자료 보기
수제비 Daily 문제 풀고, 기출문제 분석해서 중요한 파트의 내용은 자세히 짚고 넘어가자.
요약자료는 내가 만들기
다른분들이 정리해주신 자료도 좋지만, 내가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이 더 잘 외워진다. 필기 때는 직접 요약하며 정리했는데, 이번 실기 때는 그러지 못했다. 공부하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개인적으로 정리하며 요약자료 만들어 외우자.
처음에는 비전공자인 내가 전공자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CS지식은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해 정처기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비전공자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이 이제는 큰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하고.. 필기에서도 한 번 떨어지고.. 공부를 하다보니 이런것까지 달달 외우는게 과연 개발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걸까..란 생각이 들어 주춤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첫 실기시험까지 치룬 지금에 와서는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기 참 잘했다는게 결론이다! CS지식이 0에 가까웠던 내가 알고리즘, SQL, 보안, DB, 디자인패턴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시야가 넓어졌고, CS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사라졌다.
쓸모없는 경험은 없으니까! 취득할 때까지 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다음 실기도 화이팅-!
마인드가 참 멋지세요~!